아름다운세상

방콕 왓 프라깨오[Bangkok Wat Phra Kaew]-에메랄드사원①

gamro 2019. 5. 11. 15:42

  

길 건너 에메랄드사원이 훤하게 보인다.

길가에는 이 나라의 옛날 어느 왕과

지금의 지도자인 듯한 동상과 초상이 나란히 서있다.

존경의 상징이라 보기가 좋다.




잔디광장 건너에 큰 건물이 대법원건물이지 싶다.

긴 타원형의 푸른 잔디광장에는 개미 한마리 보이지 않았지만

모퉁이 작은 공원에는 분수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붐볐다.




원래부터 전체가 궁전인 넓은 이곳.

에메랄드 사원으로 들어가는 VISESCHAISRI GATE로 향한다.

반바지를 비롯하여 불량한 복장으로는 궁전에 출입을 금하는 관계로

입구 한쪽에서 코끼리 몸빼바지를 구입하여 부지런히 껴입고 입장을 한다.





직사각형의 66,000여평 넓은 면적의 궁전.

우리가 들어가는 출입구 좌우로도 여러 문이 보이며

하얀 담장주변은 무척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다.




사원의 출입문을 들어서니

높고 뾰족한 금빛 첨탑들과 겹으로 된 지붕의 집들

잘 조성된 잔디와 나무들이 너무나 깔끔하다.





관광대국이라 불러도 될까?

30여년 만에 다시 찾은 태국이라

그때나 지금이나 많은 나라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눈에 보이는 것은 전신만신 뾰족하다.

기껏 200여년의 세월동안 만들어진 태국의 문화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일으켜 관광객들을 끌어들인다






 

사찰 내 곳곳에서 눈을 부라리고 있는 야크샤.

우리나라의 금강역사보다 훨 무서운 야차신이 지켜본다.

그래서 그런가? 쭝쿡인들을 비롯하여 관광객 모두가 질서가 있고 온순하다..^^






태국관광의 대표이미지 황금불탑이다.

불탑 안에 뭐가 있을까 궁금하였지만 내부출입금지다.

혹시나 불탑외벽에서 떨어진 황금조각이 있으려나 주우려

눈을 크게 뜨고 살폈지만 그런 대박의 행운은  없었다..^^






에메랄드불상이 모셔진 법당의 외관이다.

왕을 위한 왕궁의 사원에 법당이어서 그런지 대단히 화려하다.

아직도 매년 국가적인 행사와 의식이 이루진다는 곳이다.






뾰족한 첨탑의 모양이 같은 듯 하면서도 다 다르다.

다양한 특색에 이미지가 자꾸 셔터를 누르게 한다.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눈앞의 건물은

불교경전을 보관하는 도서관이란다.

성현의 가르침에 말씀을 신성하게 받들어 모시는

태국인들의 마음이 엿보이는 아름다움의 극치에 건물이다.





경전을 보관하는 도서관 앞에

함께 성스러움을 상징하는 코끼리조각 두 마리가 있다.

우리 집에도 옛날에 할멈이 사다놓은 큼직한 코끼리와

작은 코끼리 쌍쌍이 여럿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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