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예일로에서 오슬로의 비겔란조각공원까지.

gamro 2019. 9. 26. 21:51


드넓은 평원은 아니었지만

청정한 고원의 평평한 산지는 눈을 부시게 한다.




숨쉬기 좋은 천지의 맑은 농가풍경이지만

우리들이 늘 원하던 초원의 집과는 모양새가 좀 다르다.




오토캠핑장에 캠핑카들이 많이 보인다.

넓은 땅, 야생의 삶에서도 욕구의 마음은 한이 없나보다.

더 푸르고 맑은 자연을 향한 갈망의 쏠림에서 청량한 국민성이 보인다.




예일로에서 오슬로를 향하면서 전통적인 목조건물도 보았다.

달리는 차 안에서 그런 전경을 다 못 담았지만

멀리 파란 자연의 풍경을 한도 끝도 없이 많이 보았더니

눈 건강의 눈 산책이 넘쳤는가?

덕분에 아직껏 시력은 그런대로 좋다..^^ 





산야가 함께 펼쳐지니

척박한 자갈밭에도 그곳에 걸맞는 생명이 서있다.

언덕의 자갈에 윤기가 나니

그 바닥의 나무 역시 더 푸르게 보인다.




초원의 높은 곳에 예쁜 지붕이 보인다.

언젠가 보성차밭이었던가 제주에서였던가

어느 녹차밭의 언덕위에 집이 생각나는 풍경이다.




노랑꽃이 유채꽃일까?

달리는 차창바깥으로 한참이나 펼쳐져 있었다.

보는 눈이 즐거우니 여행하는 마음까지 즐겁다.




관공서인가?

외딴 곳의 이층집 앞에 이 나라의 국기가 펄럭인다.

아주 옛날 초등학교 때 우리 지역에 대통령이 올 때면

아침부터 온종일 태극기를 들고 기다리다가

대통령이 지나가던 수 초간 태극기를 흔들고 나면

그길로 하교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도 아직 우리태극기를 보면 마음이 정중해 진다.




오슬로에 다 왔나?

요트가 빽빽이 들어선 요트장이 보인다.

오슬로로 가는 길가 곳곳에 요트장이 수없이 많았다.




건물 입구에 GATE 10이라 적혀있다.

출입문 표시가 10번이니 무지 큰 공공건물인 모양이다.

내가 시간이 넉넉하면 무슨 건물인지 찾아보겠건만

지금 시간이 없어서 생략~




이곳은 노르웨이 왕궁이지 싶다.

비겔란조각공원까지는 풍경뿐이라 대충대충 사진정리를 한다.

다음 편 조각공원에서는 수많은 조각품을 몽땅 다 담아 왔으니

넉넉잡고 보름 후쯤이나 정리하여 이곳에 잘 보관할 꺼다.





거짓말을 조금 붙여가며 사진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야기 할 시간이 없어 상상에 맡긴다...





멋있는 차량에 멋있는 노부부가 타고 간다.

어디에 뭘 하러 가는 걸까?

그냥 바람 쇠러 드라이브 나왔겠지...^^





드디어 수많은 조각품이 있는

오슬로의 비겔란 조각공원에 도착을 하였다.

이곳의 수많은 조각사진은

보름 후쯤이나 되어야 정리하여 이곳에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