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진저리를 내는 사람들이야 별것 아니겠지만
눈처럼 뽀얗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녀의 마음이면
온종일 보고 또 봐도 환상의 풍경이다..^^
눈 덮인 평평한 곳은 아마도 수없이 많은 호수들 중 하나일 것이다.
호수인지 땅인지도 구분이 안 되는 이곳을 운전기사인들 어딘지 어찌 알랴?
혹시 길가의 표지판에 스톤 기념비Stone Monument라 적혀있지 않은지 몰따.
도로표지판에 화장실과 휴게시설이 그려져 있다.
맑은 공기를 좀 마시고 가면 좋으련만 목적지가 가까우니 그냥 통과다.
이 좋은 절경이 다 끝나간다니 더 부지런히 셔터를 누른다..^^
먼 산꼭대기에 안테나가 보인다.
멀리 언덕바지에도 드문드문 주택들이 많이 보이니
예일로Geilo가 가까워지나 보다.
예일로Geilo 중심지 교차로에서 남쪽으로
2km 지점쯤에 VESTLIA RESORT 표지판이 서있다.
지거들은 베탈리아 리조트라 부른다..^^
지금부터의 리조트 바깥사진은 저녁식후 늦은 시간에 찍은 사진이다.
밤 10시가 되어도 지금처럼 해가 지지 않는 백야의 지역이라
날씨는 춥지만 여행하기 딱 좋은 5월의 말 계절이다.
134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는 Vestlia Resot는 4성급 호텔이다.
높은 건물이 아닌 나지막한 호텔의 외관은 모두가 검은색 목조로 되어있고
리조트 사방 멀리 여러 곳의 스키슬로프가 보이고 주변으로는 산책하기도 좋다.
리조트에는 많은 위락시설이 있지만 바깥의 자전거공원이 유별나다.
자전거를 이용하여 즐기는 야외활동시설이 너무 새롭게 보인다.
이런 시설이 있으면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우리나라에도 오래전부터 산악자전거를 많이 타더라마는
사이클링 기술을 익히고 연습할 수 있는 이런 시설이 있는지는 몰따.
자전거공원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생각나며 탐스럽다.
이 동네에는 베탈리아 리조트뿐이 아니고
여러 곳의 숙박시설이 있다는 광고판이 서있다.
5월의 마지막 날인데도 무척 추운날씨다.
이제 실내전체가 박물관 같은 숙소.
Vestlia Resot베탈리아 리조트 안으로 들어간다.
'아름다운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일로에서 오슬로의 비겔란조각공원까지. (0) | 2019.09.26 |
---|---|
예일로Geilo의 VESTLIA RESOT베탈리아 리조트. (0) | 2019.09.22 |
노르웨이의 베르겐Bergen에서 예일로Geilo까지① (0) | 2019.09.17 |
노르웨이의 베르겐② (0) | 2019.09.08 |
제7회 팔공산 동화천 축제. (0) | 2019.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