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코펜하겐의 <아말리엔보르그 궁전>을 출발하며

gamro 2020. 1. 2. 11:09


<아말리엔보르그 궁전> 동쪽 문 바깥으로 나가면

<아말리 정원Amalie Garden>의 분수가 있다.

작은 정원은 <아날도 포모도로Arnaldo Pomodoro>의 작품이라 한다.




분수를 중심으로 사방 4곳에 탑 같은 기둥이 서있다.

무슨 탑인고? 하며 가까이에서 탑에 새겨진 조각을 자세히 살펴보니

배의 노 젓는 표현인 조각 같기도 하고 뭔지 몰따..^^ 





바다 저편에 <코펜하겐 오페라하우스> 보인다,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는 저곳은 <인공섬 홀멘Holemen>이라하며

코펜하겐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의 집단지로 <홀멘의 꽃>이라도 한다.

한편 인어공주가 있는 방향으로 바닷가의 붉은 건물은 미술관이며

배들이 서있는 선착장은 <아말리에카즈Amaliekaj 항구>이다.




앙증맞은 이동판매차량에는 커피랑 음료수를 판매한다.

깜찍한 커피차량이랑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아이들이라 담아봤다..^^




<아말리 정원>에서 <코펜하겐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는 바다의 중간쯤에

나무로 만들어진 플랫폼의 <오펠리아 비치Ofelia Beach>가 마련되어

수영복 차림의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즐기는 희한한 시설이다.




3km쯤의 짧은 거리인 코펜하겐시청사로 향한다.

버스로 이동하는 차창 밖의 풍경은 뉘하운 운하(항구)의 중긴 쯤의 다리다.

아래사진의 끝 부분에 <킹스 뉴 스퀘어>광장과 그 너머의 큰 건물이 보인다.




운하 인근에 묘한 건물이 보인다.

1600년대에 지어졌다는 뾰족한 탑의 건물은

네 마리의 용이 꼬여 솟는 형상의 증권사건물이란다,

아래사진은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의 첨탑이다.




<크리스티안스보르 광장><프레데릭7세 기마상>이 우뚝 서있다.

1167년 코펜하겐의 창시자인 <압실론주교>가 세워다는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

18세기 말까지 덴마크왕실이 거주하였으며 현재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를 하고 있다.

지금은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하고 있다니 혹시 시민들의 시위 모습일까 아니면 선거운동일까.

궁전의 첨탑을 바라보니 사방으로 나와 있는 국기게양대에 국기가 보이지 않는다.





코펜하겐의 현지 가이드 이름을 잊아뿟따.

너무 세세하게 설명을 잘 해줘서 모습을 담고 이름을 메모하였는데

메모노트를 아무리 훑어봐도 이름이 안보여 쬐끔 미안하다.

스타티우스 오토의 카리타스 분수가 있는 광장 부근의 주차장에 왔다.

시민의 고충을 처리하는 의회가 있다던데 전면의 건물인지 우측의 건물인지 몰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