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폐렴 때문에 마음이 심란한 와중에도
<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의 광고를 보노라니 마음이 싱숭생숭..^^
사전 예약을 하였더니 어제 밤에 폰이 도착하였다.
바이러스의 공포에도 따뜻한 한낮이라
폰을 주머니에 넣고 운동길에 나섰다.
매일 운동 나가는 동네 한시골의 대곡지.
호수의 에코갤러리를 한바퀴 돌며 전경을 담았다.
울트라의 사진기능에 혹하여 마련했더니 대단히 만족스럽다.
풍경의 사진도 좋았고
봄기운에 땅에서 막 솟아오른 파란 잎과
자그마한 꽃잎까지도 아주 밝게 담아준다.
동화천을 걸으며 100배 줌의 성능을 테스트하였다.
카메라가 아니고 휴대폰이라는 약점이 사진 찍기에 안정적이지 못하여
줌을 최대한 당기지도 않았는데 흔들흔들 초점 잡기가 불편하다.
그래도 기가 막히는 성능이다.
멀리 물위의 오리와 왜가리도 담아봤다.
난간에 의지하여 셔터를 눌렀더니 훨씬 안정적이다.
거실의 액자에 호랑이도 담아봤다.
고가의 성능 좋은 폰카를 100% 활용하기 위하여
리모컨과 작은 장비 몇 점을 준비하였다.
몽땅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세트를 장만하니
요게 휴대폰인가? 아니면 사진기인가.
마르고 닳도록 즐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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