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감라스탄에 자리한 스톡홀름 왕궁(Stockholm Palace)

gamro 2020. 3. 9. 22:20


왕궁의 입구에는 차량통행차단용으로 스핑크스들이 막아서고

그 위에는 왕궁의 공주만큼이나 예쁜 여인이 앉아있다.

스톡홀름의 인어공주보다 훨 아름답다..^^




왕궁의 광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보이고

그 둘레에는 이탈리아의 바로크 양식과

프랑스의 로코코 양식의 건물들이 쭉 들어서있다.





13세기에 요새로 처음 지어진 후

1697년 대화재를 맞고 1754년에 복원공사 끝에

1982년까지 왕과 왕비가 실제로 거주하였던 곳이란다.




지금은 외교 사절단의 숙소나

왕족이 집무를 보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는 왕궁.

무시무시한 대포와 근위병들이 야무지게 지키고 있다..^^




아치형 벽면에 마련된 벤치에는

정겨운 노부부여행객이 정담을 나누고

그 옆 아치형 벽면 앞의 기단위에는

스웨덴의 여왕 크리스티나(Kristina) 동상이 서있다.




왕궁내부를 개방하는 날이 아니어서 외관만 구경하고

스톡홀름대성당의 종탑을 올려다보며 옛길 따라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된 중앙광장으로 향한다.

성당의 옆문을 지나며 셔터를 눌렀다.




성당정문 앞의 골목길 전경이다.

왕궁에서 중앙광장까지의 거리는 200m.

모든 관광객은 중세시대에 건설된 옛길을 걸어서 간다.




스웨덴 스톡홀름중심부의 구시가지

오랜 역사를 가진 도로와 건축물들이 줄지어선

감라스탄의 인상적인 거리 프르슈가탄(Prästgatan)을 걷는다.




스토토르그스브루넨Stortorgsbrunnen기념비가 있는 광장 너머로

높다란 독일교회의 첨탑이 보인다.

노벨박물관 뒤편 길을 걷노라니 묘하게 생긴 것이 보인다.

전화통(RIKSTELEFON)일까




노천카페가 줄지어선 길을 따라 광장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