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노의 발코니에서 울산바위의 전경을 본다.
이제는 나 스스로 더 못 오를 곳이다.
시시각각 순간에 따라 장엄함이 달라진다.
늦은 오후의 황금빛 모습이 노장처럼 훨 중후하다.
울산바위 좌측으로 우뚝 솟은 반야봉의 산세도 일품이다.
조석으로 설악의 절경을 보며 심신에 기운을 듬뿍 받는다.
발코니에서 내려다 보는 골프장의 카트길 주변이 아기자기하다.
페어웨이 곳곳의 워터 해저드에는 분수가 밤새도록 물을 뿜어낸다.
솟아오르는 분수의 물을 보며
휴식의 명상에 시간을 갖는다.
호사스런 그린보다 더 아름다운 불빛.
델피노의 발코니에서 밤 풍경을 음미한다.
객실에 두고 온 패딩점퍼를
택배로 보내준 직원에 감사의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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