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실직고를 하던
고해성사를 하던
모두가 지 마음이라.
하지만
옹졸하고 천한 성품으로 인하여
멍들고 찢기는 가여운 친지들은 어찌할고.
만사(萬事)
원인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모두가 다 스스로에 있음에 지 탓이라 여기소서!
바보..
화(禍)를 부르고 또 피하려
더 큰 화를 만드는 우매함에 깊어가는 세월이 아쉽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냐?
LED조명이 판을 치는 앞날이 걱정이다.
날이 갈수록 남 탓의 원망에
인과(因果)에 고락(苦樂)이 헷갈리니
나도 모르겠다.
다들 알아서 잘 사시게나..^^
'감로의 곳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년의 마지막 전날 밤에.. (0) | 2009.12.30 |
---|---|
사람의 마음은 (0) | 2009.12.14 |
12월이다. (0) | 2009.12.01 |
현자(賢者)의 입에는.. (0) | 2009.11.23 |
팔공산의 비경. (0) | 2009.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