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첫발 디딘지 40년이 훌쩍 지났건만
매번 올 때마다 새삼스럽다.
섬이기에 해변이 있고
한라산이 좋아 울창한 수림 빼어나니
수려한 우리강산 제주도를 자주 찾는다.
35년이 다 되었나?
설레던 신혼여행지가 제주도였으니
옛 기억에 추억의 감회도 한층 더 깊은가보다.
그 옛적
겨우 용두암이나 기억에 어렴풋하니
세월에
아직도 용두암은 그 모습 그대로이건만...
이젠
한적함이 좋다.
처연히 자리한 숲속의 절간이 좋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