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봉의 다섯 봉우리를 한 화면에 다 담지 못하니
오묘하고 수려한 산세가 제법 넓은 것 같다.ㅎ~
산수 좋은 곳에 정자 하나 걸쳐놓으니
한 폭의 그림이다.
빼어난 풍경이 좋아
우두커니 강가에 서서 한참이나 넋이 빠졌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한양을 가는 길목이라
구경도 하고 풍류도 즐기려 잠시 들렀더니
참 잘 왔는가보다.
산행을 할 여건이 못 되어 안내판이나 살피면서
마음속으로 부지런히 걷고 또 걸으며 헉헉거려본다..^^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달 뿐만 아니라 이 몸도 머물다 가노라 마눌과 함께..
어이 마눌!
30년 전통의 올갱이국인가? 뭔가..
맛이 어땠어?
뭐 별로라고?
형편없지는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