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남이섬에서 만난 할멈..^^

gamro 2010. 11. 4. 23:37

 

 

새벽..

남이섬의 고요를 홀로 즐기다가

두고 온 할멈의 전화를 받는다. ㅎ~

 

 

 

메타세쿼이아의 산책길

이름도 생소하여 관광책자를 봐야 겨우..^^

아무도 없는 저 멀리 움직임에 손짓을 해본다.

 

 

 

겨울연가.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덕에

수년전 이곳에서 듣고 보고..

할멈과 함께 분위기를 즐긴다.

 

 

 

 

 

제법 무드를 잡는 폼에

옛적 생각을 아렴풋이 되살려 본다.

 

 

 

 

함께 다니며 사진을 찍고

이리저리 포즈를 취하라 잔소리를 한 효과가 제법 있다...^^

 

 

 

 

모라꼬?

초등학교 다닐 때 합주대의 악장을 했다고?

몽땅한 체구에...ㅎㅎㅎ~

 

 

 

 

아직 쓸 만하다.

60이 다 되어가는 그 연세에도...ㅋㅋ

 

 

 

팔불출이 아니어도

공짜 모델을 데리고 다니려면 하는 수가 없구려!

 

 

 

손끝으로 달을 가리키면

손끝을 보지 말고 달을 봐라 했거늘..

나의 할멈을 보지 말고 남이섬의 풍경을 즐기세요..^^

 

 

 

 

새벽 일찍 인적이 없는 시간에

섬을 한 바퀴 급하게 돌며 사진을 찍고.

마눌과 또 한 바퀴 돌며 헉헉 거린다.

 

 

 

입에 혀같이

눈빛으로도 위치를 잘도 잡는다..ㅎㅎ~

 

 

아침이라

빈속에 시장기가 돌 무렵이다.

우리 이제 밥이나 먹으러 가세!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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