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스마트폰에 심취해있다.
세상에..
이렇게 희한한세상이 올 줄이야!
옛날 전화선으로 PC통신을 하며
천리안이나 하이텔을 통하여 전국 동호회모임을 하고
채팅과 메일을 주고받던 그때 그 시절에도 문명의 발전에 감탄을 하였는데
지금은 그 감탄에 몇 배를 곱한다.
열흘 전
택배로 갤럭시s를 받아 USIM카드를 심고 개통을 하자마자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가 없어 이것저것 주무르다 결국은...ㅉㅉ
이제는
기계에 대한 모든 것을 통달하고 즐길 단계가 되니
햐~ 이것 참 기가 막히게 좋은 물건이구나!..ㅎㅎ~
수없이 많은 어플리케이션(앱)을
마켓이나 스토어에서 검색하여 내가 필요한 앱을 다운 받으니
일상에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 다 내 손아귀에 있다..ㅎ~
Daum이나 Naver
아니면 Google 에 문을 두드려라 그러면 구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을 열어라 그러면 그 안에 모든 길이 있으리라...ㅋㅋ
메시지의 글씨체와 키보드는 엄청 크다만
전체적으로는 시력이 안 좋은 노인네들이 사용하기엔 좀 거북스러울 듯
이용료가 부담스러워 자꾸만 ‘미니Tword’의 앱을 열어본다.
공짜(?) 이용한도가 얼마나 남았나하고...ㅉㅉ
공짜가 와 이리도 헤프노!
마음 놓고 편히 즐기려면 무제한요금제로 바꿔야겠다.
밥을 굶더라도..ㅋㅋ
거울보기 앱을 열어놓고 보는 나의 모습
참 보기가 싫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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