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로의 곳간

등신들.

gamro 2011. 4. 15. 23:10

 

 

옛날

먹을거리가 부족하여 살기 힘든 시절

우리 부모님들은 생존을 위하여 많은 곡식을 준비하였다.

배고픈 고통의 몸서리에 체험 때문이었을까?

 

 

일본 방사능의 공포..

 

어느 등신은

소금을 60kg이나 준비하였다고 자랑하고

또 어느 얼빠진 등신은 마른 생선이랑 염장식품을

백 수십 만원어치 사 모았다고 자랑을 하더란다..ㅉㅉ

 

등신들!

차라리 ‘노아의 방주’라도 하나 장만하여

소나 돼지나 애첩을 실어서 뒷간 기둥에나 묶어놓지.

 

뭐라꼬?

숨쉬기도 무섭다꼬?

그럼 지구를 떠나거라!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리면 숨 쉴 걱정 안 해도 되니...^^

 

생애 힘든 시절을 어렵게 견뎌내고

지금의 이 풍진 세상이 아깝고 아까워 발버둥치는 가여운 사람들.

배고픈 고통의 몸서리에 체험을 다시는 반복치 않으리라 하던

옛 어른들의 심정도 아닐 것인데...

 

 

겉만 번드르르하니 행실을 개똥차반이요.

학문이나 지식은 높다마는 겨우 입놀림의 잔재주에 불과하니

높은 소양으로 엘리트 의식의 자신을 만들지 못하고

소금이나 사다 모으는 한심한 작태에 한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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