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자락에 살면서
팔공산의 벚꽃을 놓칠까봐 해마다 노심초사한다..ㅎ~
보는 사람마다
팔공산에 벚꽃이 피었더냐?
촌사람 아닌 도시사람 참 거북하게 만든다...^^
팔공산순환도로와
파군재삼거리와의 벚꽃 피는 시기는
아마 열흘 가까이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다.
일주일도 훨씬 전
순환도로의 벚꽃들은 한밤중이었다.
그러던 것이 동네사람 왈 어제 갑자기 다 피었다나?
오늘 아침 일찍 부리나케 쫓아나가
가랑비를 맞으면서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아직도 꽃잎이 하나도 떨어지지 않은 게
이제 막 피어난 모양이다.
가로변에는
개나리꽃과 진달래꽃도 만발을 하였다.
날씨가 좋으면 추억을 그리는 중년의 아낙들이
무리지어 많이들 나올 껀데..
지인들이
팔공산에 벚꽃이 피었나?
또 묻기 전에 얼른 올려야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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