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땐 자유분방한 모습이 아름다워 보일 때도 있고
어쩔 땐 자유분방한 모습의 행동에 불쾌함도 느끼니
내면을 가꾸기 위함과 기고만장의 방자함에 차이일까?
아름다운 것들..
산길 가에 너절하게 펼쳐진 개망초의 꽃도 아름답고
무리 지어 산책길을 걷는 노파들의 뒷모습도 아름답지만
아무렇게나 늙어가는 사람들과 아무렇게나 젊음을 만끽하는 사람들은
별로 아름답지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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