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물위에
유람선이 오가는 추억어린 동촌유원지다.
멋진 산책길을 더 멋있게
아름다운 동촌해맞이다리가 개통되어 많은 사람들을 유혹한다.
굵은 쇠줄에 매달린 아름다운 사장교
동촌유원지의 또 다른 명물은 시민들에 즐거움꺼리가 된다.
어찌 야간의 절경을 놓치랴!
사진기를 메고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어릴 적부터 즐겨 찾던 동촌유원지로 향한다.
단순한 빛의 조화
파인더의 눈으로 보면 그저 감탄이라..^^
다리를 건너다보면
예술적으로 표현한 여러 곳의 구조물이 있다.
미학이랄까? 수준 높은 작품이다.
유원지의 야경을 보노라니
어릴 적 친구들이랑 매미채를 들고
시내에서 하루 종일 걸어 곤충채집하던 추억이 아련하다.
중고교 시절이었던가? 소풍도 왔었고
청년이 되어서는 보트를 타며 데이트도 하던 곳..^^
유흥가에서 멀리 떨어진 강변을 홀로 거닐며
청승스럽게 해맞이다리를 보노라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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