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남이섬1.

gamro 2011. 11. 8. 17:18

 

멋과 낭만이 넘치는 남이섬이다.

올해도 가을이 왔기에 또 여기를 찾는다.

 

 

 

가을과 더불어

행복한 가족이 있기에 늘 이곳을 찾는가보다.

 

 

 

두 딸아이가족들과 막내아들.

아름다운 그들이 있어 항상 마음이 풍성하다.

 

 

 

 

나의 세상은

고요하고 평화롭기가 평온하고 잔잔한 저 풍경 같으니

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만 같아라.

풍족한 마음의 길은 역시 행복한 길이니..

 

 

 

마음이 늙었냐! 몸이 늙었냐?

창밖에 펼쳐진 낭만에

젊은 시절의 감미로움이 은근이 떠오른다.

 

 

 

다 환상이라고?

꿈이어도 좋다!

잠시나마 행복의 나라에 머문다면..ㅎ~

 

 

 

 

70년대

님과 함께

저 푸른 초원위에 구름 같은 집을 짓고...♪

여기가 거기다...^^

 

 

 

멋있게.. 멋있게..

렇게 살고 싶었고

그렇게 살고 있다!...ㅋ~

 

 

 

 

벌써 어둠이 시작되었다.

사진기의 삼발을 차에 두고 와서 애통하지만

그래도 좋다.

 

 

 

어두워서 좋다!

아아 늙어서 참 좋다!

갑자기 박경리의 시 한 구절이 떠오른다..^*^

 

 

 

야경을 보며 괜시리..

박경리의 <옛날의 그 집>을 찾아본다.

 

-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ㅎㅎ~

 

 

 

이제

별장 <에델바이스>에 자러 가야지

내일 새벽 일찍 산책을 해야되니...

 

 

'아름다운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이섬3  (0) 2011.11.10
남이섬2.  (0) 2011.11.09
한계령과 오색.  (0) 2011.11.06
여주의 이포보.  (0) 2011.10.30
동촌유원지의 해맞이다리.  (0) 201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