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보성 다비치콘도

gamro 2012. 5. 14. 00:04

 

 

언제어디서나 숙소에 돌아오면  어둡다.

남도여행에 율포해수욕장은 별로 보잘것없는 곳 같지만

다비치콘도가 있어 좋고 더불어 해수녹차탕이 있어 더욱 좋다.

 

 

어디가나 이것저것 살펴보는 습성에

여기라고 예외가...ㅎㅎ~

 

 

대형콘도와는 달리 별다른 위락시설은 없지만

아주 탐나는 해수녹차사우나시설이 잘 되어있어 참 좋다.

 

 

 

깨끗한 실내가 무척마음에 든다.

어슬렁거리며 실내 녹차제품 매장에도 기웃거리고..

 

 

 

커피숍도 미리 점 찍어둔다.

내일 한잔 하고 가야지하며..^^

 

 

뒷문 해변 쪽으로 나가보니

작지만 정원도 잘 꾸며져 있다.

내가 예약 접수한 직원이 지나가며 꾸뻑 인사를 한다.

밝은 아침에 나오시면 아주 좋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눈이 부시도록 깔끔한 실내를 한바퀴 휙 둘러보며

일찌감치 잠자리에 든다. 내일을 위하여..

 

 

 

전날 밤 직원의 이야기와 달리

아침 일찍 산책을 하여보니 그럭저럭 거시기하다..^^

눈높이의 차이인가?..

 

 

 

해변의 뜰이라

공기도 맑고 햇볕도 좋다.

 

 

 

싼 숙박료도 아닌데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빈방이 없단다.

좋은 숙박시설이 없는 전남 보성군 회천면 동율리의 시골 동네라 그런가?...~

 

 

 

해변에서 바다를 보나

높은 6층의 방에서 바다를 보나

이 곳의 해변과 바다는 참 허접하다..^^

 

 

 

 

어제 저녁부터 바다에 떠있던 그 배가

아침에도 그 자리에 그냥 떠있다. 무씬 일인고?

 

 

 

아침 식사를

음식이 무지무지 짠 콘도 내의 큰 식당에서 하였다.

 

어제 저녁에는 작은 식당에서 먹었는데,

작은 식당의 여자직원이 얼마나 친절한지 희한스럽다.

 

 

커피숍에 앉아 카푸치노를 마시며

건너편 녹차매장을 바라보니 이상한 느낌이 든다.

커피냐 녹차냐!

녹차산지에서 그것이 고민일까? 야릇하다..~

 

 

 

암반해수의 해수녹차탕이 있어 찾아온 율포.

친절한 직원들의 보성 다비치콘도.

기회가 되면 또다시 꼭 찾으리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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