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深心-만다라展

 

솔그늘 여섯 번째 만다라展

짧은 지식에 불교도의 작품전인가 했더니..ㅎㅎ~

 

 

 

사각 속 둥근 바탕.

알지 못하는 형상의 제존집회도諸尊集會圖에

고개를 갸우뚱하며 보고 또 본다.

 

 

 

이 뭐꼬?

작품의 심심深心에서 흩어져 나오는 강력한 끌림.

어찌하였던 아름다운 채색의 모음에도 의미는 <이 뭐꼬?>다.

 

 

 

이 정도의 작품이면

보고 또 봐도 두통이 생기지 않을 편안한 작품이다..^^

행여나 한 점 보내 주시려나하여..ㅋ~

 

 

 

무거운 시멘트작품도 있나하면

까딱하면 모르고 밟을 뻔한 작품도 바닥에 깔려있다.

흰천 위 둥글게 펼친 각양각색 돌 하나하나

모두가 토속신앙의 신이였기에..

 

 

 

전시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나를 매료시킨 찐한 향기

바닥에 펼쳐진 작품 만다라의 심심深心에서 흩어지는 매혹의 향기였다.

신비한 향료의 촛불에 많은 호감이 갔었지만..

 

 

사진 찍기가 쑥스러워 대충 담았지만

모든 솔그늘 만다라 회원님들의 좋은 작품에 경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