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무장산으로 <2>

gamro 2013. 10. 25. 16:05

 

 

억새로 뒤덮인 무장산.

좋다는 입소문을 듣고 막연히 무장봉을 찾았다.

 

 

넓은 주차장에

선덕여왕 촬영지 입간판에 세워져있다.

이 넓은 주차장이 휴일에는 턱도 없이 모자란다나?

 

 

 

주차장 앞

마을입구에는 웬 미나리 식당들이 이렇게 많은지

굶고 갈일을 없을 듯..~

 

 

 

누런 들판을 보며 걷는 운치

그 맛도 별미다.

 

 

 

마을 풍경도 나쁘지는 않다.

길가에는 별게 다 있다.

 

 

 

여기는 뭐하는 곳인고?

주인장이 승려인가?.. 아닌가?

 

 

 

여기도 입장료를 줘야하나?

ㅎㅎ~ 불조심 홍보.. 자나 깨나 불조심!!

 

 

안내판을 보며

노인네의 안전을 위하여 오늘을!.. 외쳐본다.

 

 

 

깨끗한 산행 길가 곳곳엔 친절한 안내판도 많다.

이렇게 좋은 곳이 공짜라니..

대한민국 최고다!

경주시 짱이다!

 

 

 

숲이 제법 노랗게 물이 들었다.

며칠 후면 더 서글픈 황금빛이 되려나?..~

 

 

 

이곳 주차장에 도착할 때만 하여도

가랑비가 쌀쌀 오기에 비가 그치기를 차 안에서 한참 기다렸었는데..

 

 

 

비온 뒤라 약간 흐리다.

하지만 계속되는 길가 계곡에는 물 흐르는 소리가 참 청명하다.

 

 

 

평일인데도 젊은 아줌씨들?..

그들을 보고 미시라고 부르는강? 많이도 왔다.

넘치를 활력이 너무 보기 좋다.

 

 

 

 

무장사지터를 지나가노라니

깨끗한 화장실이 나타난다.

참 깨끗하게 관리를 하였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관리를 잘하니 고마운 마음이 계속 든다.

 

 

 

 

숲이 너무 좋다.

별로 힘든 줄 모르며 3시간 가까이 걸었을까?

풍경에 감탄을 하며 속새가 펼쳐지는 정상에 도착을 한다.

 

 

 

속새풍경에 도취되어 정상에 한참을 머물다

한쪽에 자리 잡아 사온 김밥을 맛있게 먹고

힘들다는 짧은 거리의 능선길을 포기하고 안전을 위하여 오던 길로 되돌아온다.

 

 

 

오던 풍경과는 완전히 다른 경치의 길이다.

흐리던 날씨도 이젠 햇볕이 나고..

 

 

 

숲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빛줄기

죠걸 어떻게 사진으로 담지?..ㅎㅎ

 

 

 

무장봉정상의 속새 못잖게 산행 길 숲도 좋다.

짧아진 낮 시간에 햇빛의 각도도 길어졌나?

숲 사이로 비춰지는 햇빛을 받으며 멋진 산행을 했다.

 

 

 

 

마을에 내려오니 무우도 엄청 싸다.

무거워서 우째 들고 가노 했더니 주차장까지 내려다 준다나?..ㅎㅎ~

참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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