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gamro 2013. 10. 26. 15:44

 

 

1950625

김일성의 전쟁발발로 인민군포로 15

중공군포로 2만등 17만 명의 포로를 수용하였던 곳이란다.

 

 

 

 

포로수용소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거대한 탱크.

그 전쟁터에선 탱크가 무적의 무기였나?

탱크전시관으로 들어간다.

 

 

 

탱크전시관 내에는

그 당시의 악당들과 영웅들이 다 모여 나를 반긴다..~

 

 

아직도 가슴 한 구석에 동심은 살아있다.

탱크를 보니 괜히 마음이 설레인다..^^

 

 

 

포로수용소 디오라마관.

뭐 이렇게 어려운 제목을 붙여 놓았을꼬!

그때의 말로 하자면 양키들의 글이라..ㅎㅎ~

 

 

 

할멈..

빨리 나가잖다.

참혹한 장면들이 많은 전시관이라.

 

 

 

6.2538..

아이들아! 육이오와 삼팔선이 무엇인지 아느냐?

 

 

 

 

통통하게 살찐 포로들의 폼이 중공군이로구나.

어린 표정을 보니 뉘집 아들들인지 불쌍한 생각이 든다.

할멈은 거기 왜 낑겼소!

 

 

 

 

POW.. 포로.. 포로 생포관..

젊은 청년들이 여기서 얼마나 공포감을 가졌을까!

나이가 드니 생각도 여려진다..ㅠㅠ

 

 

 

 

 

전쟁발발 후

63년의 세월이 흐르니 세상도 많이 변했다.

전장을 누비는 지프차가 할멈에게도 참 잘 어울리니..ㅎㅎ

 

 

 

 

여자포로관이라.

그때도 인권만큼은 상당히 존중을 했구먼!..~

 

 

 

포로들이 폭동도 많이 일으켰나?

체험관으로 들어간다.

 

 

 

생명의 소중함.

모두가 어느 가정의 귀한 아들들.

수용소 생활의 불만에 크고 작은 폭동들이 많았지만

수용소장까지 납치 폭동을 일으켰다니..ㅉㅉ

 

 

 

 

 

그 유명한 반공포로 석방.

이제 자유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세~

 

 

 

 

넓은 유적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할멈에겐 무지 고역이다.

볼거리도 많다만 견학 온 아이들은 그냥 뛰어 다니기만..

 

 

 

 

여기는 겨레의 한이 서린 곳.

동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며 만들어진 지옥.

아직도 이상한 이념에서 못 벗어난 바보들과 공존하는 서글픈 세상.

 

 

 

 

요즘아이들..

1950년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까?

지 할비들 전쟁터에 나간 해인지는 알려나?

기막히게 용변을 보는 그때 그 시절의 보편적인 풍경!..ㅎㅎ.

 

 

 

 

이제 곧 평화의 파크가 다 준공되어 개장되려나?

아직도 출입금지의 줄이 쳐져있는 평화파크를 보며 휴전선인가 한다.

 

 

어린 학생들에겐 꼭 공짜로

해설사를 붙여 많이많이 보여줬으면 하는 나의 생각.

넓고 많은 포로수용소의 유적을 보고 나오니 추억서린 PX막사가 보인다.

 

 

세상 참 많이도 변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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