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천사(2014)

 

 

제주에 왔더라고

어김없이 약천사를 찾는다.

 

 

약천사에 들어서며

제주출신 1,804명의 태평양전쟁희생자 영령을 기리는

높이14m 스테인레스 스틸의 위령탑을 마주한다.

 

 

재작년에 왔었던가?

올해는 경내의 귤나무에 열매도 많이 달렸구나.

귤뿐만 아니라 낯선 외국관광객도 무지 많고..

 

 

 

 

극락도량 약천사.

현판이 걸려있는 요사채 아래 긴 계단을 오른다.

아이고 다리야 무릎이야~

 

 

 

 

대적광전 큰법당의 비로자나부처님.

엄청 큰 법당에 엄청 큰 비로자나불상.

과거와는 다르게 좀 혼란스런 분위기라

중국 관광객인척 마음 편히 사진을 찍었다..^^

 

 

 

관광객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니 좋기는 하다만...

 

 

 

아주 오래전

혜인스님의 법문테이프를 20여개나 듣고 혹하여

제주에 올 적마다 꼭 이곳을 찾는다.

 

 

 

약천사..

내가 좋으니 어찌 남인들 좋아하지 않으랴!

혜인스님이 가야산 해인사 팔만대장경각에서

매일 5천배씩 절을 하기 시작하여 200일 넘게 100만배를 성취하니

모든 게 술술 풀리더라고.. 법문 중에.

 

 

 

오백나한전.

나한전의 사진을 찍기가 좀 거북하였지만

나도 중국인 관광객의 일원으로 무식한척..ㅋ~

 

 

 

 

중국인 관광객 중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미녀들도 더러 있었다...^^

몰래 담았지만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다.

언제 또 보려나하고..ㅎㅎ

 

 

 

이제 약천사에 오니

구경꺼리가 무지 많아 예전보다 더 좋다.

 

 

 

 

없던 휴게소 매점과 큰 주차장도 새로 생겼고

평일에도 대형버스가 즐비하게 줄서있다.

제주의 명소 약천사가 참 좋다!

 

 

 

내년에도

절대 잊지 않고 또다시 오리다.

직지인심 견성성불 直指人心 見性成佛의 도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