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고래바다여행<1> 장생포 참돌고래떼.

gamro 2014. 9. 23. 21:07

 

참돌고래떼의 만남은 대단한 행운이었다.

2014921일은 행운의 날!..~

 

 

 

오후 230

3시간 예정 고래바다여행선 출항.

고래바다여행 크루즈를 타고 바다를 향한지 1시간 쯤.

 

 

 

먼 바다위에 하얀빛 작은 거품이 보인다.

큼직한 고래바다여행선은 참돌고래떼 주변으로 이동하여

신비한 장관을 보여준다.

 

 

 

 

 

2m쯤이나 되어 보이는 돌고래.

언제 어디서 튀어 오를지 모를 순간을 잡기위하여

온 신경을 집중 사진기셔터를 눌렀다.

 

 

 

 

뉴스에 고래바다여행선이 돌고래떼와 만난 것은

지난달 24일 참돌고래떼 500여 마리를 발견한 이후 28일만이며

올해 운항 이후 11번째라니 얼마나 큰 행운인가!

 

 

 

 

 

 

행운을 놓칠세라

돌고래의 잠수와 점프에 나름대로 박자를 맞춰

초점과 셔터를 눌렀지만

그놈들의 진행방향까지 어떻게 알랴!

 

 

 

 

 

수백 장의 돌고래사진과 바다풍경 중

제법 쓸만한 사진을 수십 장 뽑아 2편으로 나누었다.

다른 장에는 고래바다여행선과 주변 풍경을 담았다.

 

 

 

 

 

날씬한 몸매에

빠른 속도로 헤엄치는 돌고래의 신비함에

여행선3층 갑판 승객들의 감탄과 함성, 박수소리에 난리였다.

 

 

 

 

여행선선장의 운행솜씨도 일품이다.

돌고래떼를 따라 배를 움직이며 360°회전도 한다.

배도 엄청 좋다. 세월호였으면...ㅎㅎ~

 

 

 

 

참돌고래와 고래바다여행에 대하여

승선 때부터 하선 때까지 모든 것을 다

알기 쉽게 자상하게 설명하시는 분은 사무장이었나?

 

 

 

 

 

지긋한 직원 한분이 날 보고

좋은 사진 많이 찍었나요?

ㅎㅎ~ 이제야 답합니다.

좋은 사진 많이많이 찍었습니다요!..^^

 

 

 

 

낫 모양의 등지느러미가 물속에서 보이기 시작하면

셔터에 손을 올려 호흡을 멈추고 긴장을 한다.

하나, , 셋 수면 위로 오르는 순간 찰칵.. 성공이다!

방귀 길들자 보리양식 떨어진다더니..~

 

 

 

 

 

오늘의 만남장소는

울산 장생포항 북동 방향 16.5km 해상이란다.

30여 분간, 생애에 오래 기억될 장관을 보았고

바다에서 살아 움직이는 돌고래의 모습도 처음 찍었다..~

 

 

 

 

 

신비하고 귀여운 동물들이다.

언제 또다시 만날꼬?

돌고래야! 넓은 바다를 누비며 행복하게 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