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을 출발하여
라우터 브루넨역에서 열차를 바꿔 타고
클라이네 샤이덱역으로 향한다.
톱니바퀴레일 위를 달리는 산악열차는
구름이 낮게 깔린 희미한 신비의 알프스를 보여주며
열차는 힘차게 등산을 한다.
융프라우 철도.
이 경이로운 철도를 구상한 사람들을 생각해본다.
그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준 스위스도 생각해본다.
또 한편, 우리나라의 잡다한 사람들을 생각해본다.
아침 햇살 방향이 어느 쪽이냐?
구불구불 눈에 보이는 곳이 북서냐?
눈 덮인 알프스의 장엄한 높은 봉우리와
아담한 시골풍경을 함께 보노라니
마음이 차분해진다.
차창바깥으로 펼쳐지는 감동의 풍경
그냥 사진으로 고이 담아왔으니
지금 또다시 펼쳐보며 그 감동을 회상한다.
클라이네 샤이덱역이 가까워진다.
클라이네 샤이덱역에서 다른 산악열차를 바꿔 타고
또 다른 절경을 보며 융프라우요흐역으로 간다.
'아름다운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유럽 6국<17,융프라우요흐의 스핑스 전망대에서 융프라우를 본다(4)> (0) | 2016.11.29 |
---|---|
서유럽 6국<16,클라이네 샤이덱역에서 융프라우요흐역으로(3)> (0) | 2016.11.28 |
서유럽 6국<14,스위스 인터라켄 동역에서 융프라우로 출발(1)> (0) | 2016.11.25 |
서유럽 6국<13,몽마르트르(몽마르뜨)언덕과 사크레쾨르성당> (0) | 2016.11.22 |
국화축제<대구수목원2016> (0) | 2016.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