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광장이 가까워지니 높은 탑이 보인다.
이 탑도 오벨리스크obelisk라 불러도 되는가?
탑의 아랫부분과
꼭대기부분을 담아 왔다.
요 국기와 마크가
스페인을 상징하는 것이 맞을 꺼라 믿으며
할멈을 앞에 세웠다...^^
관광객들이 무지 많다.
로마의 경제에 얼마나 큰 돈줄인가!
녹록하지 않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니
괜히 관광에 비교가 되고 탐난다.
삼위일체성당Trinita dei Monti과 스페인계단이다.
<로마의 휴일>에서 20대의 꽃 같은 오드리 헵번이
듬직하게도 잘 생긴 그레고리 펙과 데이트를 즐기며
저 계단의 난간에 앉아 천진스럽게 아이스크림을 먹던 모습이
어쩜 할멈과 그토록 닮았던지...ㅍㅎㅎ~
138개의 계단에서
스페인광장 중앙의 바르카치아 분수를 본다.
분수주변과 주변 번화가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북적인다.
광장 중앙에 있는 바르카치아 분수는
물에 반쯤 잠겨 있는 물이 새는 배의 형태다.
바르카치아란 뜻은
쓸모없는 오래된 배를 의미한단다.
쓸모가 없는 오래된 배라도
할멈과 함께하니 그럴듯하다..^^
DIESEL..
이탈리아의 유명한 캐주얼 패션 브랜드.
노인네들 천국인 이곳에 DIESEL광고판이 걸려있다.
내야 원래 흑색데님 바지를 좋아하지만
이쪽 머리 허연 노인네들도 좋아하는강?
쬐끔 이동을 하니
이탈리아의 통일을 기념하여
하얀 대리석으로 눈부시게 지어진 웅장한 기념관.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기념관이 나온다.
이탈리아 통일에 기여한 무명용사들과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기마상.
날개 달린 빅토리아 여신상의 전차 탄 형상이 거창하다.
중세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로마의 중심이었다는 베네치아광장
주변의 모든 옛 건축물을 보고 또 봐도 일품이다.
코스메딘 산타마리아델라교회 입구.
기원전 4세기쯤에 만들어진 지름은 1.5m의 <진실의 입>
손을 넣고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이 잘릴 것이라 하니
어디 감히 손을 넣겠나..^^
요기 사진
갈릴레이가 어쩌고저쩌고 한
산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성당 맞지?
코끼리 등에 업은 오벨리스크를 보며
사진의 순서를 맞춰본다.
우중이라 사진을 옳게 못 찍어
이제부터 어디가 어디였는지 막 헷갈리기 시작한다.
다음은 판테온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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