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동유럽 & 발칸..<9,슬로베니아의 블레드섬②>

gamro 2017. 11. 9. 15:46

 

알프스의 만년설이 만든 블레드호수와 섬.

블레드섬의 바깥은 아름다운 풍경이고

블레드섬에는 성모마리아 승천성당이 있다.

 

 

 

성모마리아 승천성당 바깥을 돌아보면서

유리창 안을 들여다본다.

무언가 많은 것이 있을 듯하다.

 

 

 

성당 앞의 종탑을 오르는 입구

관람료가 제법 되는듯하다.

관람을 할 시간적여유도 없다.

전통나룻배 플레트나Pletna가 긴 시간 기다려주지도 않는다.

 

 

 

죠기 안으로 들어가서 관람을 하였으면

많은 것을 사진으로 담아왔을까?

못보고 온 게 좀 아쉽다.

 

 

 

 

섬 중앙의 성당을 돌면서 보는 호숫가의 풍경은

어느 방향에서나 모두가 절경이다.

또한 성당의 종탑도 어느 방향에서 보든

영원히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을 보는듯하다.

 

 

 

 

 

섬 둘레를 걸을 수 있는 오솔길일까?

괜히 알지 못하는 미로를 걷는 모험을 접고

기념품 가게로 들어선다.

 

 

 

오만 잡동사니가 상품인지 뭔지..^^

진열대에 잘 정돈된 기념품도 많았지만

할멈과 아이스크림만 하나씩..

 

 

 

여행객들이 없는 2층 계단을 오르니

조용한 원탁회의실 같은 방이 있다.

들어와 구경을 해도 되는 곳인가?

괜히..

 

 

 

무슨 형상인고?

유리로 만든 물건이 서있다.

창밖을 내려다보니

모두가 폰으로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블레드섬에서 한참을 머물다 99계단을 내려온다.

많은 관광객들이 홑몸으로 올라온다.

예전에는 결혼하는 신랑이 신부를 등에다 업고

99계단을 오르는 전통이 있었다는데..

 

 

 

 

멀리 아름다운 호수주변에 보이는 건물은 호텔들인가?

블레드섬의 선착장에는 전통나룻배가 나란히 나를 기다린다.

 

 

 

 

300년 옛날부터 28척만 운행해 온다는

블레드호수의 전통나룻배 플레트나.

여차하면 배가 뒤집힌다고 탑승 후 꼼짝도 못하게

숨도 크게 못 쉬게 하였다..~

 

 

 

성모마리아 승천성당이 있고.

50m 높이의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의 종이 있으며

신의 축복을 받는 신랑신부의 99계단이 있는 블레드섬.

참 아름답고 좋은 곳이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