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동유럽 & 발칸..<10,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성③>

gamro 2017. 11. 15. 09:44

 

블레드 섬에서 동남쪽으로 10여분

플레타나 나룻배선착장에 내린다.

 

 

 

 

호숫가는 산책하기 좋은 나무숲의 공원이다.

호숫가를 돌아 건너편 북쪽 블레드 성으로 향한다.

 

 

 

사진의 왼쪽 절벽 위 블레드 성.

걸어서 30여분, 차를 타도 30여분

걸어서 갔는지 차를 타고 갔는지

벌써 다녀 온지 두어 달 지나니 기억이 삼삼하다..^^

 

 

 

머리카락 하얀 여행객이 부럽다.

나도 능력이 되면 자유여행으로

여기서 며칠을 머물고 싶었다.

 

 

 

차편으로 블레드 성에 도착을 하였다.

성벽 옆 나지막하지만 오르막길을 따라

헉헉거리며 줄지어 오른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블레드 성의 아래층 마당에서 담 넘어 바깥을 본다.

율리앙 알프스와 카라반케 산맥에 둘러싸였다는데

눈 덮인 하얀 산이 그곳인가?

 

 

 

 

 

블레드 성의 중간마당까지 왔다.

넓지 않은 성 안에 별로 볼 것은 없다.

 

 

 

절벽 높은 곳의 성인데 우물이 있다.

물이 나오는 우물인가? 희한하다.

 

 

 

 

중간마당에는 노천카페인지 아니면 커피집인지.

윗마당에서 내려다보니 호숫가에 호텔들이 즐비하다.

 

 

 

 

여기 이 건물이 예배당인가?

바깥풍경에 혹하여 건물내부의 구경은 뒷전이다.

 

 

 

 

블레드 호수의 풍경이 절경이다.

높은 성의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세계적인 관광지의 명성 그대로다.

 

 

 

호숫가 하얀 건물들이 여러 곳이다.

건물 모두가 호텔인 듯하니,

저기가 블레드의 중심가인가?

또 올 기회가 있으면 저기서 며칠 지내리..^^

 

 

 

 

할멈,

멋진 곳을 배경으로 하니 더욱 돋보인다..~

아름다운 블레드 섬이 그림 같다.

 

 

 

 

눈이 시리도록 풍경을 한참 내려다보고

건물 내로 들어선다.

여기가 갤러리인가?

 

 

요게 무엇일까?

레스토랑의 생크림이었나?..^^

 

 

어느 방에 들어갔더니

해골과 나무변기가 있었다.

그곳이 박물관이었나보다.

 

 

 

더 높은 곳에 오르니

보이는 것도 좀 더 많이 보인다.

많이 보이면 마음도 넓어져야 되는데

세상 이치는 그렇지가 않다.

 

 

커다란 운동장둘레에 타원형의 트랙도 보이고

붉은색 지붕에 아담한 건물은 학교일까?

아주 평화스런 도시의 전경이다.

 

 

 

보이는 것은 다 아름답다.

사람까지도..^^

 

 

 

성 안의 예배당.

16세기의 예배당이란다.

유럽인들이 사는 곳엔 꼭 예배당이 있다.

 

 

 

고렌스카 지방박물관과

아놀드 리클리 기념실이 있다는 건물이다.

 

 

 

 

성 안의 인쇄소, 갤러리, 기념실

와인저장실 등등 많은 것을 봤지만

사진에 없는 것은 기억에도 없다..^^

 

 

이제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