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다.
할멈과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점심을 먹고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이병철 할부지를 담았다.
어수선한 시절이라.
사람 같은 사람을 보며
그를 생각하니 새삼스럽다.
괜히 철없던 학창시절엔
잘난 사람들을 왜 그리도 못마땅하게 여겼던지
나이가 들고 세상의 이치에 눈을 뜨니 좀 부끄럽다.
재력과 권력과 학력은
꼭히 인품과 반비례만 하지 않더라.
세상엔 별의 별 사람들도 많으니
스스로 성찰해볼 따름이다.
게으른 탓에 제자리에 서서
피사체 하트를 세워도 담고 눕혀도 담고..
사람의 마음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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