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gamro 2017. 12. 23. 23:02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다.

할멈과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점심을 먹고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이병철 할부지를 담았다.

 

 

어수선한 시절이라.

사람 같은 사람을 보며

그를 생각하니 새삼스럽다.

 

 

 

괜히 철없던 학창시절엔

잘난 사람들을 왜 그리도 못마땅하게 여겼던지

나이가 들고 세상의 이치에 눈을 뜨니 좀 부끄럽다.

 

 

 

재력과 권력과 학력은

꼭히 인품과 반비례만 하지 않더라.

세상엔 별의 별 사람들도 많으니

스스로 성찰해볼 따름이다.

 

 

 

게으른 탓에 제자리에 서서

피사체 하트를 세워도 담고 눕혀도 담고..

사람의 마음이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