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옐라치차 광장>에서 북쪽을 보니
보수 중인 커다란 첨탑이 보인다.
저게 뭔고?..^^
은행건물 옆 북쪽으로 걸어가며
전차가 오가는 도심의 전경을 담았다.
노천카페와 많은 여행객들이 보인다.
<자그레브대성당>으로 걷다보니
성당을 중심으로 도시의 약도를
삼차원으로 입체감 있게 청동으로 안내해놓았다.
멀리,
<자그레브 대성당> 앞에 서있는
성모마리아상이 보인다.
걷는 방향이 성당의 뒤쪽 옆길인 것 같다.
여행객들이 몰려오기 전
얼른 성당 안으로 들어가잖다.
성당바깥의 조각은 섬세하고 아름답다.
사진으로 보여주는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랴!
<자그레브 대성당>의 전면 제단이다.
미사를 드리는 시간 외에도
여행객들에게 성당을 개방하니
욕심에 성당 내부를 몽땅 다 가져왔다..^^
1,671㎡(500평)이나 되는 <자그레브 대성당>의 실내
5,0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큰 규모의 내부
너무 엄숙한 분위기라 꼴깍 침을 삼키며 둘러본다.
<크로아티아의 보물>이라 부르는 성당 내에는
보물급 유물이 10개 이상이나 있다한다.
하지만 어느 게 보물급인지 모두가 다 희귀하게 보여
내부의 거의 모든 것을 다 담았다.
성당 내에 웬 시신이?
밀랍으로 만들어진
<알로지제 스테피나츠 추기경>의 모습이다.
1937년부터 1960년까지 자그레브의 대주교였단다.
우리나라에도 존경받던 추기경이계셨지?
천주교신도는 아니지만
성당에 들어오면 언제나 잠시 자리에 앉아 눈을 감아본다.
종교란 어차피 스스로의 수행이니까.
벽에 쓰여 진 글씨는 무씬 말쌈인고?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가 곁에 있었으면
함 물어봤을 건데..^^
재주가 취미사진 찍는 것뿐이라
담아온 사진에 설명할 능력이 전혀 없다.
그냥 이곳에서 사진으로 구경만 하여도
그곳을 다녀온 사람들이나 동급이다.
보편적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서너 달이면
어디서 무엇을 봤는지 까마득 다 잊어버리니..^^
이제 성당 내부를 구경하고 바깥으로 나온다.
<자그레브 대성당> 앞의 작은 광장
우뚝 서있는 성모마리아상이 눈에 확 들어온다.
<자그레브 대성당>의 전경이다.
2개의 첨탑 중 1곳은 10여년에 걸쳐 보수공사 중이란다.
자그레브 시내 어디서나 다 보인다는 108m의 쌍둥이 첨탑의 성당은
천년이 다 되어가는 역사에서 크고 작은 수난의 연속이었지만
지금처럼 복구와 보수를 거듭하여 성당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성당이 있는 곳엔 꼭 성모마리아상이 있다.
이곳의 성모마리아상은 높은 곳에서 성당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나라의 성당에 성모상은 마당 한쪽에 모셔져있던데..
성당 앞 작은 광장이 무척이나 평화스럽다.
성당이 있는 곳은 어느 곳이나 평온하다.
성모상이 있는 곳이면 북적임 속에서도 고요함이 느껴진다.
이제 또 다른 자그레브를 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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