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스페인의 톨레도(똘레도) 대성당[Toledo Cathedral]①

gamro 2019. 1. 8. 11:30


13세기에 지어진

유럽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고딕양식의 톨레도(똘레도) 대성당.

인천공항에서부터 직선거리 1km를 훨씬 넘게 날아온 할멈.

높이 92m 첨탑의 거대한 성당을 배경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유럽에서 규모가 4번째 큰 톨레도(똘레도) 대성당의 앞.

많은 간이의자를 준비하고 무대까지 만들어 놓았다.

매년 5월말에서 6월초사이가 성체축일주간이라더니 지금인가보다.




사진 한 장으로 성당을 다 못 보여줄 것 같아

똘레도 대성당의 전면을 4부분으로 나누어 담았다.

외관을 세세하게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에..^^




성당주변은 성당 못잖게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하다.

톨레도시의회의 건물에도 성체축일을 위한 장식을 해놓았다.

여행에 운이 따랐으면 좋은 구경을 했을 건데 아쉽다..^^




많은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성당 바로 앞.

카펫 같은 휘장과 스페인깃발이 펄럭이는 이 건물은

주교가 거처하는 주교궁이 맞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성당의 정문으로 입장을 하지 않고

남쪽 사자의 문으로  입장하기 위해 옆 골목으로 이동을 한다.

엄청스럽게 큰 성당주변의 바로 옆 좁은 골목길을 보노라니

구시가지의 옛 모습을 그대로 보는 듯하다.




좁은 골목에 웬 관광객들이 이렇게도 많은지..

머리수 하나하나를 관광수입으로 계산하면 얼마나 될꼬!...^^

그냥 그대로 다 남는 이 나라의 관광수입이 너무 탐난다..




성당 안으로 들기 위하여 길게 줄을 서서

이 나라의 조상들이 남겨놓은 작품들을 담았다.

우리가 통과할 입구의 아름다운 장식조각이 기가 막힌다.





성당 안으로 들어서며

88개의 큰 기둥으로 떠받쳐진 공간을 보노라니

감탄 외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다..

270년에 걸쳐 이루어진 대성당.

그 내부를 샅샅이 다 담아오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우리나라의 3대성당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많은 성당들을 다녀보며 그 분위기에 흠뻑 빠졌었지만.

이 대성당 안에는 다섯개의 성당과 22개의 예배당으로

13세기에 지어졌다는 스페인 최고의 <톨레도 대성당>을 보면서

그 분위기에서의 느낌이 어떠했을까?

그래서 모든 것을세세하게 다 사진기에 담아왔다.







프랑스 고딕양식의 톨레도 대성당.

페르난도 3세가 누군지 몰라도 그가 1227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266년이나 지난 1493년에 완성을 한 후 수차례의 증개축을 하여

지금의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한다.





고딕 양식이 지배적인 톨레도 대성당.

건물이 오랜 기간에 걸쳐 세워졌기 때문에

다른 양식의 영향을 받은 흔적도 많이 있다는데

까막눈인 나에게는 그게 다 그거다..^^






톨레도 대성당은 스페인 가톨릭의 총 본산이란다.

길이 113m, 57m, 중앙의 높이가 45m나 되는

거대한성당의 내부를 사진으로 담아와 펼치고 있다.

가보기에는 너무 먼 곳의 성당이라 화면으로나마 몽땅 다 보라고.






철창으로 모든 작품들이 둘러싸여 있다.

누런빛의 조각품들은 거의가 다 황금이라던데

설마 저렇게 큰 조각품까지..





가톨릭신자였으면 성화의 조각품내용을 다 알 수 있으려나?

모든 것이 신비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만 보일 뿐이다.

조각이 있는 주변까지 몽땅 보여주고 싶어서 여러 장으로 나눠담았다.







대성당 내부에는

22곳에 달하는 작은 예배당이 있다한다.

이 많은 곳을 그냥 지나치는 여행자들도 있었지만

한곳도 소홀하지 않고 눈 빠지게 관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더 인상적이었다.




어마어마한 톨레도 대성당 실내.

점점 더 흥미진진한 곳으로 이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