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혀있는 톨레도대성당회의실의 문.
회의실의 문 맞을 거야!..^^
문을 둘러싼 문양과 양식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하다.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이슬람의 문화를 너무 많이 봤기에...^^
곳곳의 작은 제단들이 잘 꾸며져 있다.
대성당 안의 수많은 예배당과 제단을 다 기억은커녕 메모도 못하였다.
내 취향에 호감이 가는 장면을 세세하게 다 담아왔을 뿐이다.
선하고 복스런 그림이나 형상을 보면서
담고 또 담다보니 비슷비슷한 사진이 더러 많다.
조명의 방향이 다르면 보는 느낌도 다르겠지만
현장을 못 본 사람들은 느낌의 감동자체가 없으니
보이는 사진 모두가 그게 그것일거다.
대성당내의 또 다른 제단이다.
사진으로 담아는 왔지만 제단에 대한 내용까지는 못 알아왔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71km. 인구 10만도 안 되는 톨레도지역.
구 시가지를 비롯하여 1986년에 이미 이곳 대성당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또 다른 작은 예배당이다.
제단의 성모상이 너무 청순하여 호감이 무척 간다.
옛날 같으면 사진을 수첩에, 요즘 시절엔 폰의 바탕화면으로
간직하고 싶은 모습들이 너무나 많다.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는 일이
곧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라는 가르침에
강가에 머물며 배를 타고 건너지 못하는
가난한 여행자들을 건네주던 <크리스토퍼 성인>
힘들게 어깨에 메고 건네주었던 어린아이가 바로 예수였다.
1227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266년이 지난 1493년에 완성 되었다는
프랑스 고딕양식의 <톨레도 대성당>
볼거리와 사진에 담을 꺼리가 넘치고 넘쳤지만
다 못 담아 와서 무척 아쉽다.
시계의 바늘이 너무 빨리 돌아간다.
언제 또 올는지 모를 이곳 관광을 이제 마감한다.
아쉬움에 뒤를 보고 또 보며 바깥으로 나간다.
대성당의 중앙전면 <용서의 문>을 가까이에서 담았다.
성체현시대聖體顯示臺의 그림과 꽃바구니가 놓여있다.
톨레도의 성체성현대축일 준비기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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