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우리 동네의 신숭겸장군유적지.

gamro 2020. 4. 24. 09:26


신숭겸장군의 기마상이다.

신숭겸장군유적지의 역사적 의미가 무척 크지만

매일같이 운동가는 길가라 항상 무심하게 앞을 지나친다.




온통 새싹이 돋고 꽃이 피고

온 천지가 화려한 계절의 따뜻한 봄날이다.

더군다나 이 곳 유적지는 정원처럼 잘 꾸며진 곳이라 더더욱 유별나다.




봄이라

짙은 빛깔의 영산홍을 시작으로

날이 지나면 백일홍도 만발할 것이다.




늘상 하는 동산의 산책 운동이지만

요즘처럼 시원스럽게 강렬한 영산홍의 군락을 보노라면

하산의 피로는 물론 중공폐렴의 두려움까지 확 날려 보낸다




깨끗하게 잘 가꾸어진 신숭겸장군의 유적지라

가끔씩 들러 한 바퀴 휙 돌 적마다 관리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오늘도 한시골을 다녀오며

무심코 들린 신숭겸유적지 정원의 꽃이 너무 화려하여 몇 장면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