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가 겸 도화공 <시몽 부에 Simon Vouet>의 1640년대 작품
<오스트리아 안나의 미네르바 초상화>다.
그림을 보고 또 봐도 맨발의 발꾸락만 또렷이 보인다..^^
프랑스 화가 <외스타슈 르 쉬외르> 작품
제목이 <나일강에서 구한 모세 Moses Saved from the Nile>가 맞지 싶다..^^
그림 옆의 메모가 분명하지 않아서 대충 옮겼다.
많은 그림들이 전시되어있었지만
그림에 무지한인지라 빛이 반사되지 않는 방향의 그림만 담았다.
사진을 위한 그림이어서 그런지 내용전달은 아예 없을 만큼 무식하다...ㅋ~
멀리서 패키지여행을 온 사람도 아닌듯하고
그림에 별로 관심도 없는 사람인 듯한 젊은 부부.
내처럼 사진이라도 부지런히 찍지 뭘 그리 재미있게 폰을 보는지..ㅎ~
벽면 한쪽에 고가구가 있다.
우찌 싸구려 눈으로 보면 하드보드로 만든 가구처럼도 보이고
수준 높은 나의 눈으로는 최고급 자단목으로 만든 고가구처럼 보였다.
조명이 맞지 않아 가구의 색상이 좀 누릿하게 보이지만 무게감은 느껴졌다.
섬세한 조각의 고가구장식장에 동으로 만든 조각이 놓여있다.
요게 뭘까? 꼭 돌고래 같은 느낌이 든다.
가구 옆 벽 모퉁이에는 천사의 석고상도 놓여있다.
누렇게 생긴 요 목재가구는 속옷을 넣는 서랍장인가보다.
삼단으로 되어있으니 우리의 가구처럼 삼층장이라 이름 지어주고..^^
희한하게도 우리의 자개장처럼 보이는 가구도 전시되어 있으니 korea 작품일까?
알렉산더 전시관으로 이동하는 문이 보인다.
문 양옆으로 자그마한 까만색의 조각품도 보이고
1645년 <찰스 르 브룬Charles Le Brun>의 작품
<대달루스와 이카루스Daedalus and Icarus>의 그림이 걸려있다.
까만색의 작은 조각품이었지만
사진으로 크게 보니 너무 탐스러워 우리 거실에 두고 싶다..^^
이제 알렉산더 홀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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