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은 오래도록 변치 않는다 하니
계절에 따라 색깔만 변할 뿐.
색즉시공공즉시색의 마음에 공허함은 없더라..^^
고진감래苦盡甘來요 흥진비래興盡悲來라.
애들이 다 커서 독립을 하여 육신이 편해지니
몸은 늙어 예전 같잖아 마음이 쬐끔 서글프다.
더하여 이제는 할멈의 비위까지 맞추느라
계란으로 맛있는 요리도 가끔씩 한다.
대통령 후보가 되었으면
계란말이의 솜씨에 애처가라 소문이 났을 건데
불쌍한 노인네는 스스로 빛을 발할 뿐이다.
세상은 넓고
생긴 모양새는 갖가지라
모두가 다 지 잘난 멋에 잘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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