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진도 아리랑마을의 아리랑체험관.

gamro 2022. 4. 6. 18:19

 

남도의 진도에 가면

진도군의 관광지도에도 표시가 없는 아리랑체험관이 있다.

뭉씨가 좋아하는 팽목항을 비켜 가다 우연히 들리게 되었다.

 

 

텅 빈 넓다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에 가니

명승지의 입구답게 누각의 대문을 잘 만들었다.

 

 

멀리서 볼 때 언덕의 중턱에 웬 조형물인가 싶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장구처럼 북처럼 만들어진 멋진 건물이다.

 

 

체험관에 들어오니 아무도 없다.

로비의 안내도를 보며 뭣이 있나 하며 둘러본다.

 

 

팔도아리랑 전시실에 들어가

아리랑의 이야기를 읽으니 첨 접하듯 새삼스럽다.

그래서 자꾸 돌아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하여야 하는가 보다..^^

 

 

스위치를 누르면

팔도의 지도에 불빛으로 지역을 표시를 해준다.

그나마 요것 하나 재미로 해본다.

 

 

진도아리랑과 춤사위

조선시대의 아리랑과 어원까지 다 읽어봤다만

돌아서니 벌써 다 잊아뿟따..^^

 

 

아리랑이 세계적인 음악인가를 잘 읽어보았다.

하기야 재즈나 블루스의 흑인음악도 있는데

뭉가가 만든 경제대국의 대한민국이 어찌 빠지랴!..~

 

 

체험관 바깥으로 나오니 전면 멀리 바다가 보인다.

우측으로 45°쯤의 가까운 위치에 세월호의 팽목항이 있을듯하다.

이번에는 그곳을 피한 덕분에 관광지도에도 없는 여기에 왔다.

 

 

체험관 아래 좌측으로 장미공원이 있다.

넓은 땅에 달랑 장미 몇 송이만 달려있다.

물론 사람이라고는 아예 없는 곳이다.

 

 

건물 양 벽면의 무늬는 멋지다만

뭣 때문에 큰돈을 들여 만들었는지...

늘 진도를 여행해보면 진도가 아름다운 곳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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