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축복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소서!
천주님의 가호 가득한 성당
선남선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보내는 부모의 마음이야 뉘라서 더하고 덜할까마는
정성을 듬뿍 솟던 평소의 심성에 모든 하객들은
무한한 축복의 마음을 전한다.
35년 옛 지기들의 얼굴들을 모처럼 보니
그 많은 세월들이 '네거티브 필름'이 되어 감격스럽게 돌아가더라
너무나 반가운 옛 친구들!
세월의 바쁜 흐름에 이렇게 늙도록 만나지도 못했으니.
양 볼은 축 처져 내려도
학창의 그 시절에 젊은 기억들은 꼭 붙들어 메어 두자
'문명의 이기'는 이처럼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하니.
덕분에 좋은 하루해를 보냈다네
뭔 준비를 그토록 많이 하여 체중도 듬뿍
마음에 기쁨도 듬뿍 담아 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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