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공원의 넓고 푸른 해양 동해의 표현이 너무 수수하다. 강원도 동해시의 상징물이라 생각하며 마음을 삭인다..^^ 작가 신달호의 작품 이라 적혀있다. 한참을 서서 이리 보고 저리 보고 또 보니 뭔 느낌이 올 듯 말 듯 하다. 작가 하영생의 아무리 봐도 작품의 의미를 알 수 없다. 착한 헐크를 보는 듯. 김성복이라 적혀있다. 임승오의 저 큰 그릇에 시간을 담으면 얼마만큼의 세월을 담을 수 있을꼬?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다. 의 이충빈 작품이다. 이 작품을 보며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 억지로 대비해 본다. 조각공원의 작품들을 둘러보고 곧바로 조물주가 만든 자연의 작품을 본다. 조물주의 창조 능력에 새삼 감탄을 한다. 기암괴석의 사이로 해암정 지붕이 보인다. 까마득한 1361년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높은 선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