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다들 작자미상의 '눈물나는 詩'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시죠? 이제 '엄니'보다 더 큰 어머니가 된 지금 다면체에 비춰 본 그 詩에 대한 나의 모습은 어떨까? 그 '엄니'가 자신일수도 있고 출가한 나의 귀여운 딸아이일수도 있고 당연 나의 '마눌'일수도 있으니... 허지만 별나라에 사는 .. 시화(詩畵) 2007.11.05
외손주와 단산지에서 단산지 봉무공원을 아시나요? 팔공산의 끝자락이라고 설명하면 동구청에서 나에게 모라고 면박 줄려나? 하여튼 우리 동네여! 늦은 오후 할멈과 할범은 외손주를 데리고 산책하니 오늘은 단산지로 발길을 옮겼다. 눈이 단추구멍만한 둘째 딸아이의 아들 똘똘하기로 자랑하자면 누구 못지 않다. 괜시리.. 감로의 둥지 2007.11.05
귀신이 있는냐? 물으면. 추석이라!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온 가족 함께 어울려 딩굴며 즐거워하니 추석은 귀신을 모시는 날이라 참 좋다...^*^ 누가 나에게 귀신이 있느냐 물으면 나는 당연 귀신이 있다고 자신있게 답을 한다. 하지만 누가 나에게 귀신이 없죠? 하고 물으면 나는 당연 귀신이 없다고 자신있게 답을 한다. 귀신.. 시화(詩畵) 2007.11.05
나날이 좋은 날. "나날이 좋은 날" 운문 문언선사가 즐겨 쓰는 화두(話頭)이다. 헛되이 지나간 과거에 얽매이거나 또한 아직 오지 않은 불확실한 미래에 헛된 희망을 걸고서 허송세월 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항상 그날 그날을 적극적이며 충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곳에 '나날이 좋은 날'이 이루어지는 것을 이 공안(.. 시화(詩畵) 2007.11.05
오늘 모두 참회합니다. 십선업도(十善業道)라. 열 가지의 가르침을 바르게 행하면 선(善)이요. 열 가지의 가르침을 그릇되게 행하면 악(惡)이 되니 십악업도(十惡業道)라 한다. 시화(詩畵) 2007.11.05
단산지. 단산지는 대구 동구 팔공산 끝자락에 위치하며 봉무공원이라 불린다. 손바닥을 펼쳐놓은 듯 호숫가의 산책길이 좋아 새벽이면 늘 산책을 즐긴다. 호수를 한바퀴 돌면 50분 호수와 어울려 있는 등산로를 걸어도 50분. 체조를 하며 물가에 앉아 명상도 하고 중년의 부부들은 곳곳에서 한쌍의 원앙이 된다.. 아름다운세상 2007.11.05
감로의 반쪽. <甘露의 방> '감로의 방' 첫 문(門)에 반쪽의 사진을 올렸다. 반쪽과 반쪽이 합쳐 하나가 되기에... 아름다운 세상을 담은 많은 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용량의 한계 때문에 올릴 수가 없는 것이 아쉽다. 이제부터는 '블로그'에 맞추어 사진을 편집해야겠다. 감로의 둥지 200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