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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성의 비투스 대성당

바깥에서 보는 안의 이 유별나다. 에 들어가는 까다로운 보안검색에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입장함에 팀에서 이탈될까 사진 찍어서도 안 되고 몰래 찍을 여유도 없이 대통령궁 앞 작은 광장까지 들어왔다. 여러 광장 중 여기가 제2광장이다. 작은 광장에는 분수대가 있고 황제만을 위하여 지어졌다는 이 있다. 작은 광장에서 제3광장으로 들어서니 엄청스러운 이 눈앞에 나타난다. 첨탑의 높이 100m에 가운데의 둥근 창 지름이 10.5m라 한다. 대성당 철문은 청동인가? 철문의 양옆을 비롯하여 주변의 조각장식도 대단하다. 성당의 길이 124m, 너비 60m. 낮은 높이는 33m에 첨탑 높이 100m의 건물을 컴팩트 사진기로는 다 담을 수가 없다. 9세기부터 성당의 건물 짓기를 시작하여 11세기에 ..

아름다운세상 2018.05.02

체코의 프라하②

따스한 햇볕에 건강미 넘치는 노장들. 멀리 여행 온 노인네들의 표정이 모두가 밝다. 즐겁고 행복한 인생이다. 의 조각이 참 섬세하다. 강 건너편의 을 비롯하여 눈에 보이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예술이다. 에서 으로 이어지는 다.지금의 보석과 액세서리 가게들이 과거에는 귀족들이 살던 옛 저택들이란다. 으로 되돌아오니 광장 저편에 이 보인다. 비누방울 장사꾼이 분위기에 한몫을 한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가 있는 는 한창 보수중이다. 광장 가운데에는 종교 개혁가 의 동상이 있다. 시커멓고 큼직한 군상의 조각이라 우리들의 만남장소로 했으며 체코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성인이라 부근에 학생들도 많이 보인다. 여기도 연세 지긋한 악사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엿장수각설이는 없었따..^^ 프라하의 에는 두 개..

아름다운세상 2018.04.29

체코의 프라하①

밝은 낮의 프라하. 14세기에 세워졌다는 에 왔다. 구시가로 향하는 13개의 출입문 중 하나이며 17세기에 화약을 저장했던 것에서 유래되어 이라도 한다. 탑의 벽면에는 역시나 성인들의 조각들이 여럿 보인다. 조막마한 사진기로도 조각들이나 장식을 찍는 게 취미인지라 그런 것만 유별나게 눈에 들어온다..^^ 화약탑 위 전망대에 올라서 작은 광장의 건너편 지붕의 성인조각들도 렌즈를 바짝 당겨서 담았다. 화약탑 맨위의 전망대는 옥상의 경사진 지붕 가를 한 바퀴 돌아보는 무척 좁은 통로다. 지붕재질이 뭐였던가? 뾰족한 화약탑 꼭대기를 사진기에 담았다. 화약탑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다. 프라하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과 에 놓여 진 를 내려다본다. 강 건너편에는 빨간지붕들 뒤로 이 보이고 멀리에는 가 보인다. 탑..

아름다운세상 2018.04.23

체코의 프라하 야경

오스트리아의 국경 부근 체코의 그곳에서 200km 거리의 로 이동을 한다. 도착을 하면 늦은 오후가 될 것 같다. 희한하게도 화장실이 귀하고 사용료가 비싼 유럽. 세계적인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가게에서 햄버거 하나 사먹지 않고도 공짜로 용변을 보게한다. 화장실을 무료개방해주니 참 좋은 맥도날드다..^^ 오늘은 앞자리에 앉은 덕에 이동하는 내내 전면에 펼쳐지는 전경을 보며 즐거운 여행을 하였다. 프라하에 들어오니 이곳 역시 차량이 꼬리를 문다. 어릴 적 서울에서 봤던 전차를 유럽 곳곳에서 많이도 본다. 느릿느릿 운행하는 이곳의 전차를 시승해봤더니 소매치기가 제일 먼저 옆에 달라붙는다..ㅋ~ 버스는 의 다리를 건너 강변 어딘가에 주차를 한다. 넓은 에는 유람선이 떠다니고 강변 곳곳엔 카페도 많다...

아름다운세상 2018.04.16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②

옛 건물들이 즐비한 의 상점가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래된 식당의 낡은 나무식탁에서 먹은 음식이 너무 이색적이라 맛있게 먹었다. 차려나온 음식을 모처럼 사진으로 담아봤다. 좁은 골목길 주택가를 지나서 구시가지의 중심광장인 으로 향한다. 뒤를 돌아보니 이 보인다. 13세기에 형성된 이란다. 시청사를 비롯하여 교회, 호텔, 지역박물관이 자리하는 광장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북적인다. 광장에는 1715년에 세워진 인 이 서있다. 탑의 꼭대기에는 이 있고 탑 아래에는 흑사병을 퇴치한 수호자들이 조각되어있다. 그 앞에는 멀리서 여행 온 할멈이 앉아 조화를 이룬다..^^ 광장의 서쪽 모퉁이에 로 오르는 계단이 얼핏 보인다. 눈이 어두웠으면 못 봤을지도 모른다. 실내에 들어가 셔터를 몇 번 누르고 나왔더니 입구에 촬영금지..

아름다운세상 2018.04.11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①

오스트리아 빈에서 체코의 까지 3시간. 우중에도 며칠째 함께하고 있는 헝가리인 기사는 우리를 여기까지 데려다 주었다. 가이드는 를 라고 하며 설명을 한다. 마을로 들어가는 안쪽으로 이 보인다. 첫눈에 동화책속의 그림 같은 성당이 보인다. 성모마리아와 에게 봉헌한 다. 옛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뾰족한 붉은 지붕의 집들을 보노라니 어릴 적 그려보던 책속의 동화마을이 연상된다. 그리고 그 속의 늙은 공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한다..^^ 마을에 들어가는 높은 곳에서 첨탑의 전경을 본다. 마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란다. 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죠기 앞의 하얀 건물 쪽으로 다가간다. 마을을 굽이도는 물줄기가 우리나라 예천의 를 떠오르게 한다마는 중세 시대 모습의 마을이 한 폭 그림동화가 되어 환상적으로..

아름다운세상 2018.04.10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슈테판 대성당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 면적과 인구수가 우리나라의 대전과 비교를 하면 비슷하려나? 그리 크지도 않은 도시에 많은 고적들이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 에서 까지 관광버스로 10여분. 넓은 도로에서 하차하여 까지 쬐끔 걷는다. 짧은 도보에서도 유럽 고도古都의 문화가 느껴지는 그런 도시다. 우와~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건물 이 눈앞에 나타났다. 의 쌍둥이 탑.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聖人 에서 성당명이 유래되었다한다. 높이 39m 천장의 성당내부로 들어가니 외부 못잖은 웅장함에 기가 질린다. 공사기간 65년이나 걸렸다는 107m 길이의 거대한 성당. 넓은 실내에는 신도인지 관광객인지 사람들도 많았다. 의 중앙 제단이다. 제단의 안쪽으로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철창칸막이로 차단을 해놓았다..

아름다운세상 201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