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의 앞바다. 십장생 거북을 닮은 거북섬(금구도)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소원성취가 된다는 전설에 맨날 오늘만 같아라 하며 셔터를 눌렀다..^^ 38선 이북이었던 화진포. 그러기에 김일성의 휴양지 도 있었고 이승만과 이기붕의 별장도 여기에 있을 만큼 풍광이 빼어난 곳이다. 금강송 우거진 숲으로 향하며 여기저기의 고인돌을 본다. 옛날에도 지금의 노인요양원처럼 공기 맑고 풍광 좋은 곳을 고인돌의 명당으로 여겼나 보다.^^ 김일성 별장 은 보수공사로 출입금지라 첨부터 오르막 계단이 싫어서 안 가려 했더니 다행이다..^^ 이기붕 별장이 보이는 입구의 안내판을 사진으로 담았다. 여기에 올 때마다 날씨가 흐리지 않으면 역광이라 별장의 사진이 맑지 않다. 혹시나 내가 무척 싫어하는 사람의 별장이라 그러한지도 모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