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암(2017) 간월도의 간월암. 물위에 뜬 아름다운 암자의 풍경을 보려했더니 오늘도 물 빠진 바다에 간월암의 삭막함을 본다. 바짝 말라 물기 없는 묘한 바윗돌. 동전이 꼭 조개 딱지처럼 붙어있는 바위. 간조 때의 이곳 바다풍경은 너무 황량하다. 때가 이른 봄이라. 마른 나뭇가지 아래의 장승들도 .. 절 따라.. 2017.06.17
포항크루즈와 운하. 또 배를 타게 되었다. 이번엔 큰 배가 아니고 작은 배다. 배를 타고 운하를 유람하는 재미도 솔솔 하였지만 매번 유람선에서 보던 운하주변에도 혹하여 할멈과 강변을 걸으며 이것저것 많은 것을 보며 폰카에 장면을 담아본다. 작은 유람선이 운하를 누빈다. 날씨도 좋지 않은 평일이어서.. 아름다운세상 2017.06.13
장사도해상공원② 장사도까지 뱃삯 2명에 32,000원 장사도입장료 20.000원이라. 본전 생각에 화살표안내 코스를 몽땅 돌아본다..^^ 무지개다리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만 찍고 되돌아 나온다. 까딱했으면 우리도 그들 따라 되돌아 나올 뻔했다. 섬의 탐방로가 제법 높은 곳이라 날씨가 흐리지만 풍광이 참 좋.. 아름다운세상 2017.06.04
장사도해상공원① 거제도의 가배선착장. 5월의 평일 선착장은 무척 한가하다. 넓은 주차장도 텅 비어있고. 비수기의 평일이어서인가? 오늘은 두 차례만 왕복. 저기 유람선 온누리호가 다가온다. 승선을 하러가며 뒤를 돌아본다. 왜 일까?..^^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 나가면 새우깡에 맛들인 갈매기들이 꼭 달.. 아름다운세상 2017.06.01
바다풍경(만리포해수욕장) 옛 추억에 만리포의 바다풍경이 그리웠다. 언제 왔던가? 옛 사진을 찾아봤더니 자그마치 8년 전 2009년이었다. 할멈, 긴 세월에 많이도 늙었다...^^ 그때 아주 고급스럽고 아름답게 꾸며놓았던 펜션 <노을 그리고 바다>는 어딘지 흔적 없고 푸른 바다만 휑하니 펼쳐져있다. 태안반도의 .. 아름다운세상 2017.05.24
카페 산딸기. 우연찮게 들린 카페 산딸기. 작은 레스토랑이 나에게 폰카를 잡게 한다. 닭과 오리백숙이 전문이라 구수한 향토내음의 전통식당인가 했더니 아니다..^^ 시내서 30분 거리의 시골인 가창. 푸른 잡풀의 땅을 밟는 기대에 예약시간 훨씬 앞서 도착을 하였더니 햐~ 뭐 이런 곳이 다 있냐! 연인.. 아름다운세상 2017.05.22
당진, 난지도에 가는 꿈을 접는다. 넓은 바다에 펼쳐진 많은 섬들. 난지도해수욕장이 어디에 숨었나? 쭉 뻗은 대호방조제를 드라이브하며 내비 따라 난지도엘 가겠다고 도착한 도비도의 해변. 한적하기 이를 데 없다. 닭 쫓던 호랑이 지붕 쳐다보듯..^^ 멍하니 바다건너 섬들만 쳐다본다. 어디가 난지도의 해수욕장이고 어.. 아름다운세상 2017.05.17
아산만과 삽교. 할멈과의 봄나들이 코스는 아산만방조제를 비롯하여 서해안이다. 사람들이 만든 구조물들은 보는 이의 인성에 따라 멋진 예술품도 되고 비난의 대상도 되니 근원은 보는 이의 태생이 원인인가? 그 태생의 원인은 이 조각에서 영감을? 작가의 뜻을 무시한 나의 망상이다..^^ 둥근 원과 인.. 아름다운세상 2017.05.15
서유럽 6국<58,유럽여행의 마지막 행선지 하이델베르크④ 끝> 프리드리히궁전건물의 약국박물관을 거쳐 세상에서 제일 큰 술통을 보러 바로 곁 지하계단으로 내려간다. 그로세스 파스Grosses Fass 거대한 술통이 있다는 문으로 들어가니 하얀 실내의 카페가 나타났다. 커다란 와인통이 보였지만 그로세스 파스Grosses Fass(거대한 술통)가 아니란다. 어찌 .. 아름다운세상 2017.05.08
제부도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 제부도에서 제일먼저 보이는 표지석의 글이 무척 인상적이다. 대구에서 300km. 제부도에 들어오니 물때시간표가 이색적이다. 육지에서 제부도를 들어서며 통행료를 내나 싶었더니 아니네? 돈 받는 곳이 없어졌나보다. 섬까지 2km가 넘으려나? 바닷물이 열리.. 아름다운세상 2017.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