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천안함을 본다. 포항함 체험관이다.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의 앞바다. 북괴의 잠수정 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과 동일한 퇴역함정을 본다. 선박 갑판에는 UDT 대원 한주호 준위의 동상이 서있다. 대한민국 해군장병의 사망 40명에 실종 6명. 그 현장을 수색하던 늠름한 한주호 준위가 안타깝게도 순직하.. 아름다운세상 2017.08.06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요게 요거 맞나? 이탈리아에서 본 <진실의 입>이 여기에 있다. 사랑의 낙조공원에 있는 <진실의 입>이 훨 좋다..^^ 진실의 입이 새로워 보이는 사랑의 낙조공원. 별로 볼 것도, 감동적인 것도 없었던 이곳.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언제나 꼭 들리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제 이혼은 한풀 .. 아름다운세상 2017.07.29
쏠비치 삼척과 삼척해수욕장. 리조트의 웰컴센터 입구. 거창한 현관슬러브조형이 멋있다. 이런 물건(?)을 차양이라고 불러야하나? 아니면 처마라 불러야할지 망설여진다. 이 뭣꼬? 여가 어디냐고? 쏠비치 삼척이다. 하룻밤 잠시 머물다 가야하는 일정이라 창밖의 먼 바다풍경과 별난 주차공간을 바라본다. 리조트 바로.. 아름다운세상 2017.07.25
꽃지해변. 간조 때의 꽃지해변은 늘 황량한 풍경이다. 황량하기는 바다풍경뿐 아니고 할비바위와 할미바위의 삭막함도 역시나다. 금슬 좋았던 부부의 애틋한 이야기. 할미바위와 할비바위의 풍경은 슬픈 전설의 쓸쓸함이 가득 느껴진다. 좁은 국토의 국내여행은 언제나 추억의 여행이다. 바닷물 .. 아름다운세상 2017.07.19
최참판댁(2017)② 최참판집 앞의 넓은 마당. 그때 그 시절의 땅값은 껌값이었나보다..^^ 넓은 마당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 눈앞에 끝없이 펼쳐진 넓은 들을 보며 대지주의 마음은 저보다 더 넓었으리라.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인품은 무엇과 늘 반비례를 하더라..ㅉㅉ 어이, 할망! 이 곳의 이야기를 보여.. 아름다운세상 2017.07.12
최참판댁(2017)①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의 최참판댁. 올해 또 문안을 왔다. 1년에 두어 번은 찾아봐야 도리인가?..^^ 올적마다 뭔가 쬐끔씩 변화가 있어 또 무엇이 바뀌었나? 오늘은 뒷길로 향해본다. 1897년부터 1908년까지의 소설 속 현장. 지금은 부촌의 마을이라 그러려니 하고 이것저것 구경.. 아름다운세상 2017.07.09
삼척 장호항의 절경. 동해로 쭉 다녀보면 기암괴석의 해안절경이 참 많다. 뭔가 우중충한 느낌의 도시 삼척. 삼척의 장호항 깊숙이 따라 들어가면 어느 해변 못잖은 풍경이 펼쳐진다. 야트막한 해변의 폭이 크게 넓지 않아 별다른 위락시설을 갖추기가 뭣하였던가? 잠시 풍경이나 보고가기에는 쬐끔 아쉬운 .. 아름다운세상 2017.07.03
국립 5·18민주묘지. 국립5·18민주묘지의 정문이다. 현판엔 <민주의 문>이라 적혀있다. 민주의 문 들어가기 전 입구. 1997년 5월 13일 묘역조성공사를 마치고 완공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서있다. 이곳에 대하여 간단한 안내판과 상세한 묘역 약도도 세워져 있다. 정문을 들어서니 탑신높이 40m의 추모탑이 훤.. 아름다운세상 2017.06.29
한실골의 새벽운동. 요즘은 새벽 4시가 좀 넘으면 집을 나선다. 산골에 버려진 허상을 잡으러..^^ 오랜 가뭄 끝에 촉촉하게 비 내린 새벽. 어둠이 걷히면서 한실골의 초목이 싱그럽다. 경사진 오르막이나 내리막길도 사진으로 보니 그놈이 그놈이다. 모두가 부족한 내 촬영재주 탓이다. 해발 200m가 넘는 동산의.. 아름다운세상 2017.06.27
구례 화엄사. 가랑비내리는 이른 아침 구례 화엄사를 찾은 이유는 다음 목적지를 향한 길목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거의 연중 한번은 꼭 들리는 이곳. 불 켜져 있는 입구의 찻집은 밤새 문을 열어 손님맞이를 했었나? 설마~ 지리산 남쪽의 기슭. 천년을 넘게 흐르는 계곡의 맑은 물은 오늘도 변함없이 나.. 절 따라.. 201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