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2015>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 태어나자마자 사방으로 일곱 발자국을 걸었는데 발자국마다 연꽃이 피었다한다. 일곱 발자국을 걷고 난 뒤 한 손은 하늘을 한 손은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 唯我獨尊 삼계개고 아당안지 三界皆苦 我當安之 라 하셨다. 부처님 오신 날 탄생불의.. 절 따라.. 2015.05.26
속리산의 법주사. 오랜만에 속리산국립공원의 법주사를 찾으며 입구에 자리한 정이품 소나무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수령 600여년이라...ㅎ~ 속리산의 문장대에라도 갈 듯 이정표를 보며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어디로 가나 끝은 부처세상이다! 호서제일가람湖西第一伽藍 법주사의 일주문을 넘어서면 .. 절 따라.. 2014.03.04
휴휴암休休庵. 광진해변에서 멀리 남쪽으로 관음상이 보인다. 어찌 그냥 지나치랴. 초행이라 잘못 뒷길로 들어서니 제법 참한 사찰이.. 여기가 바로 올려고 예정했던 휴휴암이로구나. 이번 걸음에는 휴휴암에도 꼭 가보리라 했었지만 이렇게 우연히 들리는 것도 큰 인연인가보다. 몸도 쉬고 또 마음도 .. 절 따라.. 2013.11.26
서암정사. 몇 년 만인고? 뽄때 없는 나무 밑에 그 탑도 그대로이구먼! 지리산 둘레길이 이쪽으로 연결이 되었나? 돌기둥에 동귀대해일미수同歸大海一味水라. 큰 바다에 들면 다 같은 물맛이 되니라. 돌기둥 곁 언덕빼기에서 사자상이 웃고 있다. 푸른 산야에 우뚝 솟은 작은 바위 언덕빼기에 홀로 .. 절 따라.. 2013.10.18
해인사에 가면.. 해인사에 가면 내가 좋아했던 성철스님의 부도탑이있다. 떠나신 후에도 항상 의문을 품게하는 동그란 3층의 부도탑을 보면 그의 존재에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많은 선지식들.. 살아서는 스스로의 수행으로 중생들에게 세상이치를 깨우치게 하고 죽어서도 보는 이의 능력에 맞춰 뭔가를 .. 절 따라.. 2013.10.05
해인사의 <내가 아닌 나> 해인사의 일주문을 들어서려니 거창한 조형물이 서있다. 대나무를 엮어 만든 사람형상의 이 물건이 무엇인고? <내가 아닌 나>의 의미 깊은 작품이란다. 고뇌에 찬 사람형상의 대나무엮음 속에 시커먼 또 하나의 뭔가가 들어있다. ‘남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 사이에서 ‘참 .. 절 따라.. 2013.09.29
낙산사(2013,06) 낙산사의 해수관음상. 세월이 지나고 또 지나도 그 모습 그대로이다. 불법의 진리처럼 변함이 없다. 또 세월이 되었다고 마음에 그리던 낙산사를 찾는다. 보타전과 지장전을 향하는 보타락 앞의 관음지. 넓은 연못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순수한 마음을 꽃피우기위한 중생들인 양 수많은.. 절 따라.. 2013.07.30
오어사(2013,06) 포항의 오어사다. 할멈이 대웅전에 머물 동안 나는 여기저기를 훑어보며 공짜 복을 구한다..ㅋ~ 오어저수지 방향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오어사주차장에 도착하니 뒷문 경내 우거진 나무숲 안쪽에 너절한 빨랫줄이 맨 먼저 보인다..ㅎ~ 무엇을 구하느냐? 목마른 자에게 물을 줄려니 .. 절 따라.. 2013.07.13
동화사의 부처님오신 날. 부처님오신 날의 동화사는 북새통이라 꼭히 필요하신 분들이나 먼저 절에 가시라 나는 천천히 갈테니..ㅎ~ 절 입구는 언제 보나 늘 한결같다. 초파일이라 연등의 행렬이 다를 뿐. 몇 년째 재활용하는 조형물에 친근감이 간다. 조형물이야 예년 그대로지만 그동안 훌쩍 커버린 손주녀석들.. 절 따라.. 2013.05.19
서운암에서(2013) 서운암.. 하면 된장과 간장이 맨 먼저 떠오른다. 간장 된장 다음으로 떠오른 게 들꽃축제 및 전국문학인 꽃축제라.. 모처럼 찾은 서운암 때맞춘 축제 때라 복잡하기는 무지무지.. 지금의 할멈 표정이 완죤 부처상이다. 맨날 그러하면 얼마나 좋을꼬!...ㅎㅎ~ 삼천불상에 합장을 하고 들꽃 .. 절 따라.. 201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