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와 불일암. 햐~ 가을이 아직도 나를 기다려주는구려! 송광사의 주차장에 내려 가을의 정취를 담으려 똑딱이디카를 열었더니 깜빡깜빡 붉은색의 배터리경고등이 들어온다...ㅋ~ 이제 시작이요. 불일암과 순천만 등등 갈 길이 먼데..ㅉㅉ 송광사의 대웅보전과 승보전을 얼른 담는다. 그래도 그.. 절 따라.. 2011.11.21
향일암. 향일암.. 도량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던 향일암. 대웅전은 간데없고 바람 부는 한데에 촛불을 밝힌다. 대웅전이 소실된 지 벌써 2년쯤 되었나? 대웅전 앞의 앙상한 나뭇가지가 가을바람에 을씨년스럽다. 한창 복원중인 불사 옆 임시 종무소 천막엔 밤새 불이 훤하게 켜졌던 것 .. 절 따라.. 2011.11.03
운문사. 목마른 자를 위한 샘터. 청도 운문사의 대웅보전 앞에는 탑 대신 샘터가 있었다. 가을인가? 아직 이른 가을이다. 운문사의 담벼락 가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맛보려 했더니 괜한 욕심이었나? 우리들의 나라 아름다운 일상의 풍경이다. 담 너머 나뭇잎사이로 경내의 법륜상이 보인다. 미리부터 조용히 .. 절 따라.. 2011.10.05
반가운 사리암. 반가운 사리암 몇 년 만에 찾은 매정함인고?..ㅎ~ 마눌 무릎수술 후 처음 사리암을 오르니 벌써 수년이 된 듯하다. 천천히.. 천천히.. 쉬엄쉬엄 쉬어가며 오를 생각에 아침 일찍 출발을 하였더니 아직도 이른 시간이어 참 좋다. 오랜만에 왔더니 길이랑 모든 게 깨끗하게 변했다. 오르막길 중간의 샘터도.. 절 따라.. 2011.09.30
송림사의 행복 나눔 음악회. 송림사 주지스님 왈 일상의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나누고자 합니다. 고즈넉한 산사에는 시끌벅적 울긋불긋 조명들이 비춰지고 행복 나눔의 음악회가 시작된다. 일찌감치 송림사에 도착을 하였건만 주차장에는 커녕 길가에도 주차할 곳이 없었다. 어렵게 온 보람이 쬐끔은 느.. 절 따라.. 2011.09.05
동화사 경내에 승시僧市가 섰다. 아이고 무시라!! 모처럼 동화사의 천왕문을 걸어서 들어오니 사천왕의 무서운 표정에 감히 불도를 벗어난 못된 짓을 엄두도 못 내겠다. 불법에 귀의하는 사람들을 수호하는 호법신이라. 든든한 믿음의 마음에 무서움은 멀리 사라지니.. 맨날 자동차로 들락날락하는 차에 중후한 불교에 가르침을 기초.. 절 따라.. 2011.09.04
표충사. 표충사의 수충루를 들어서기 전 자그마한 별채는 뭐하는 집인고? 갈 적마다 의문이... 나의 블로그에 표충사의 사진들이 없어졌다! 가만 생각하니 옛적 미니홈피에.. 그곳엔 아까운 자료들이 무지 많았었는데..ㅉㅉ 수충루를 들어서니 전면 높다랗게 사천왕문이 보인다. 사천왕문을 좌우로 유물관, 표.. 절 따라.. 2011.08.25
운흥사雲興寺(대구 가창면) 온종일 끊임없이 가랑비 내리는 날의 운흥사雲興寺다. 대구 달성군의 가창면 운치 좋은 산길을 따라 차창을 열고 풍경에 감탄을 하며 좁은 길을 부지런히 오른다. 도량道場에 들어서는 일주문은 없어도 다리건너 초입에 우뚝 선 돌탑이 아무래도 의미심장하다. 뉘 덕인지.. 청정한 산사를 찾았으니 심.. 절 따라.. 2011.08.21
직지사 1천 600년의 세월을 간직한 도량이다. 직지사의 일주문을 들어서니 옛 기억이 전혀 없다. 일주문을 지나면 대양문이고 대양문을 지나면 금강문이 나온다. 계속 사천왕문을 지나면 만세루가 보인다. 만세루를 지나면 삼층석탑이 동서로 대웅전이 훤하다. 나무 석가모니불.. 합장을 한 후 대웅전에서 삼.. 절 따라.. 2011.07.01
선운사. 전북 고창의 선운사다. 평일이라 조용한 덕일까? 일주문을 통과하여 천왕문 앞 주차장까지 차로 들어왔다. 선운사의 극락교를 넘기 전 좌우의 풍경이 너무 좋아 담아본다. 천왕문을 들어서니 큼직한 전각 만세루의 현판을 석등이 가로 막는다. 정면이 9칸이나 되는 큼직한 만세루는 대웅보전과 마주본.. 절 따라.. 201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