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에서의 겨울. 겨울의 찬 기운에 몸이 후들후들. 민속촌입구를 지키는 건장한 장정들을 보노라니 괜히 죄지은 듯 몸이 더 후들후들 떨린다..^^ 찬바람만 없으면 맑은 하늘의 겨울은 낭만의 계절이다. 따뜻하고 포근한 연인과의 데이트는 더욱더 그렇다. 무성하게 가리고 있던 나뭇잎들이 다 떨어지고 곧.. 아름다운세상 2018.12.18
김명희 시집 <오래된 거울> 연말이라 헛되이 한해를 보낸 어수선한 마음에 고운 글의 시집을 받아드니 무척 고마웠다. 오랜 옛 친구와 그의 부인. 학과는 다르지만 학교동기인 김명희님을 보노라면 학창시절의 추억에 앳된 모습이 생각나서 살포시 혼자 미소를 짓곤 하였다. 어제 밤 시집을 건네받고 아침에 잠시 .. 아름다운세상 2018.12.17
온시하코네 공원. 공원입구의 입간판을 보며 현립은사상근공원県立恩賜箱根公園이라 읽으니 웃긴다. 여기는 <온시하코네 공원>입구 중앙문이다. 입구의 입간판 안내 표시처럼 중앙광장의 호반전망대로 가는 중앙산책로다. 바닥에 깔린 돌이 아주 먼 옛날에 다른 지역에서 가져다 온 의미 깊은 돌인.. 아름다운세상 2018.12.14
하코네의 아시노호수와 하코네해적선. 호수의 둘레 18km의 아시노호수다. 잔뜩 흐린 하늘의 구름은 호수에 자욱 내려앉아 <후지산>은 보이지 않고 주변의 풍경만을 더욱 신비스럽게 만든다. 부지런한 노인네라 하코네해적선 원대항구(箱根海賊船 桃源台港)에 해적선을 타기위해 일찌감치 도착을 하니 선착순 1등이다..^^ 이.. 아름다운세상 2018.12.10
광교호수공원에서. 깨끗하니 참 좋죠? 화장실 뿐 아니라 세상만사 모두가 다 깨끗하면 참 좋겠다. 쓰레기는 모두다 우주로 몰아내 버리고...^^ 여기가 어디쯤인지 모른다. 길을 가다가 좋은 곳이면 어디든 차를 세우고 산수를 즐긴다. 이제는 그런 여유가 되는 연세라..^^ 공원길을 걷다보니 산책로 가의 <느.. 아름다운세상 2018.12.06
수원화성의 화성행궁. 십수 년 전. 바보처럼 무작정 내비의 안내에 따라 수원화성 성곽의 어느 담벼락에 주차를 하고 성곽에 올랐다 내려왔더니 거금의 주차위반과태료딱지가... 뿔따구에 다시는 오지 않으리라 하면서도 뒤늦게 알고 보니 기다란 <화성어차>의 통행로에 멍청하게 주차한 내 잘못이라! 그 .. 아름다운세상 2018.12.03
도쿄의 메이지신궁. 일본 도쿄의 중심지 서쪽. 전국에서 공급받은 365종류 10만 그루의 나무로 70만㎡의 인공림을 조성한 <요요기공원> 숲에 <메이지신궁>이 있다. 비가 올듯하여 작은 디카를 준비하였더니 화면이 별로다.^^ <메이지신궁>입구에 일본 특유의 <도리이>가 서있다. 우리나라 사찰.. 아름다운세상 2018.11.27
남양주 <물의 정원> 이곳이 북한강을 바라보는 <물의 정원>이다. 입구의 안내판 가라사대 “물의 정원은 자연과 소통하여 마음을 정화시키고 몸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란다. 연꽃장식이 산책길가 난간에 올려져있다. 이곳에 입김 센 큰 사찰이 있나 싶었더니 아니었다..^^ 강변주변은 어느 곳.. 아름다운세상 2018.11.22
양평의 두물머리②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녜! 아직까지는 안녕하십니다..^^ 두물머리에는 <두물머리 인생이야기>란 여행프로그램이 있는가보다. 싱싱한 푸른빛의 연잎과 계절에 때맞춰 시들어버린 연잎들 이곳의 연밭풍경에서 두 얼굴의 연잎들을 대비해 보며 <두물머리 인생이야기>를.. 아름다운세상 2018.11.19
양평의 두물머리(兩水里)① 양평의 <두물머리>를 첨 찾으며 지명에서 토속적이고 서민적 정서가 확 느껴지더니만 첫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바로 그 분위기다. 그림 한 장으로 보는 한국의 가을풍경을 여기서 본다. 많은 사람들의 느낌도 나와 꼭 같았을까? 사진을 찍는 많은 작가들이 여기에 모여든다한다. 이곳 .. 아름다운세상 20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