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진도에 가면 진도군의 관광지도에도 표시가 없는 아리랑체험관이 있다. 뭉씨가 좋아하는 팽목항을 비켜 가다 우연히 들리게 되었다. 텅 빈 넓다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에 가니 명승지의 입구답게 누각의 대문을 잘 만들었다. 멀리서 볼 때 언덕의 중턱에 웬 조형물인가 싶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장구처럼 북처럼 만들어진 멋진 건물이다. 체험관에 들어오니 아무도 없다. 로비의 안내도를 보며 뭣이 있나 하며 둘러본다. 팔도아리랑 전시실에 들어가 아리랑의 이야기를 읽으니 첨 접하듯 새삼스럽다. 그래서 자꾸 돌아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하여야 하는가 보다..^^ 스위치를 누르면 팔도의 지도에 불빛으로 지역을 표시를 해준다. 그나마 요것 하나 재미로 해본다. 진도아리랑과 춤사위 조선시대의 아리랑과 어원까지 다 ..